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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엎치락 뒤치락 혈전 끝 최종 결승 진출자 7인 공개...1위 임영웅 [종합]

기사입력2020-03-06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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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부터 장민호까지 '미스터트롯' 결승 진출자 7인이 확정됐다.

iMBC 연예뉴스 사진iMBC 연예뉴스 사진

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에서는 준결승 1, 2라운드가 진행되며 최종 결승 진출자 7인이 확정되었다. 마스터 점수와 대국민 투표점수, 관객점수가 합산되는 시스템으로 인해 최종 결승 진출자가 결정되기까지 이날 방송에서는 고비마다 순위가 급변동하며 최종 결승 진출자를 쉽게 가늠할 수 없는 예측불가의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최종 결승자 7명 중에서도 누가 최후의 승자가 될지 더욱 예측하기 힘든 결과가 나와버렸다.

이날 방송에는 준결승 1라운드 레전드 미션의 최종 순위가 공개됐다.
본선 제 4차전 1라운드 '레전드 미션'에서 14명의 트롯맨 결과가 발표됐다. 마스터 점수 순위는 1위가 임영웅, 2위 영탁, 3위 장민호로 상위권에 올랐다. 이어 정동원, 이찬원, 김호중, 김경민, 류지광, 나태주, 김희재, 강태관, 황윤성 순이다.

대국민 투표점수는 최고 500점에서 순위 당 점수 차 10점으로 내려가는 방식으로 1위는 임영웅, 2위는 영탁이 되었다. 그 뒤로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순이다.


마지막 관객점수를 더해 공개된 1라운드 최종 순위는 14위가 황윤성, 강태관, 류지광, 나태주, 김경민, 김희재 순이다. 특히 신인선이 관객점수 1위로 이변을 만들어 7위에 올랐고, 이에 김호중은 8위로 최종 7인에 들지 못했다. 이어 3위 장민호, 4위 정동원, 5위 이찬원, 6위 김수찬이 됐으며, 마스터 잠수와 대국민 투표점수에서 계속 10점씩을 더 받았던 임영웅은 영탁에게 8점 차로 이겨 임영웅이 최종 1위, 영탁이 2위가 되었다.

이후 준결승 2라운드 '1대 1 한 곡 대결'이 진행됐다. '1대 1 한곡 대결'은 참가자가 자신과 맞붙을 상대를 직접 지목하고 두 사람이 함께 듀엣 무대를 꾸미는 방식으로 특히 두 사람이 서로 호흡을 맞춰 완벽한 무대를 탄생시켜야하면서 동시에 상대보다 더 나은 개인적 역량을 드러내야 이길 수 있는 잔인한 미션이었다.

먼저 이찬원과 나태주의 대결이 펼쳐졌다. 두 사람은 남진의 '남자다잉'을 선곡해 흥겨운 무대로 관객들과 마스터들을 사로잡은 결과 이찬원은 300점, 나태주는 0점을 받았다. 마스터들이 이찬원에게 몰표를 한 것이다. 무대를 내려온 이찬원은 "이게 말이 안 된다"고 했으며 나태주는 "너랑 같이 무대에 선 것만으로도 좋다"라며 웃어 보였다.

두 번째 경연은 류지광과 김호중의 대결로, 설운도의 '다시 한번만'을 불렀다. 원곡자 설운도는 "저음과 고음의 조화로운 하모니였다. 참가자들에게 배워간다"고 호평하였고 마스터 투표 결과 김호중 240점, 류지광 60점을 받았다.


김경민과 황윤성은 설운도의 '누이'를 불렀으며 설운도는 두 사람의 무대에 "장래성이 있어보인다"고 평가했다. 마스터들의 점수는 김경민이 210점, 황윤성이 90점이었다.

정동원은 장민호를 지목하며 남진의 '파트너'를 불렀고 나이 차이를 뛰어넘은 환상의 호흡을 보였다. 남진은 두 사람에게 "서로에게 최고의 파트너인 것 같다. 오랜만에 쇼 다운 쇼, 하나의 작품을 본 것처럼 훌륭했다"고 호평했다. 마스터 총점은 정동원이 210점, 장민호가 90점이었다.

김수찬과 임영웅은 주현미의 '울면서 후회하네'를 불렀고 마스터들은 임영웅에게 300점 몰표를 하였다.

강태관과 김희재는 설운도의 '나만의 여인'을 불렀으며 김희재가 210점, 강태관이 90점을 받았다.

신인선과 영탁은 주현미의 '또 만났네요'를 열창, 이에 주현미는 "선택하라고 하면 너무 힘들 것 같다. 박빙이다. 정말 멋졌다"며 무대를 칭찬했다. 마스터들은 영탁에게 210점을, 신인선에게 90점을 줬다.

이 무대로 인해 1라운드와 다른 결과가 공개됐다. 2라운드 마스터 점수는 몰표를 받은 두 사람 임영웅, 이찬원이 각각 1,2위가 되었으며 3위 영탁, 4위 정동원, 5위 김호중, 3위였던 장민호가 6위로 하락, 9위 김희재가 7위에 안착, 7위 신인선은 9위로 내려가는 변동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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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관객점수 300점이 더해져 최종 순위가 발표됐다. 최종 1위는 2213점의 임영웅이었다. 2위는 몰표를 받으며 2105점이 된 이찬원, 3위는 2102점의 영탁으로 두 사람의 점수 차이는 단 3점이었다. 이어 4위 정동원, 5위 김호중, 6위 김희재로 순위는 변동했으며, 7위 장민호가 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14위 나태주, 13위 류지광, 12위 강태관, 11위 황윤성, 10위 김수찬, 9위 신인선으로 아쉽게도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

'미스터트롯' 제작진은 "오는 12일 결승전 방송과 동시에 실시되는 문자 투표 결과를 합산해 우승자를 가릴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관중 600명이 입장하는 최종 결승전 녹화에서 마스터 점수와 관중 투표를 합산해 우승자를 가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 이후 녹화가 한 차례 무산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제작진은 "코로나 확산이 심해지면서 무관중 녹화를 선택했고, 관중의 현장 투표는 실시간 문자 투표로 대체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iMBC 김재연 | 사진제공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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