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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나 "재앙=코로나19"→대통령 비하 논란→비공개 [종합]

기사입력2020-03-04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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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하나(나이 35세)가 코로나19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들을 위로하려다 '재앙'이라는 단어를 사용해 뭇매를 맞았다.

iMBC 연예뉴스 사진

박하나는 지난 2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응원글을 게재했다. 그는 "재앙과도 같은 이 힘든 시기를 우리 모두 잘 이겨내 보자"며 "면역을 위해 프로폴리스, 홍삼, 클로렐라, 프로바이오틱스 비타민을 챙겨 먹고 있다. 내가 강해져야 다른 분들께 피해를 드리지 않을 거라 생각해 잘 챙겨 먹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다음 달 방송을 위해 저희 드라마 스태프들과 감독님들, 배우들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모두 감사드리고 곧 좋은 연기로 인사드리겠다"며 "많은 분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 일하고 계실 텐데 모두 건강하시고 힘내시라. 이겨낼 수 있다. 반드시 이겨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iMBC 연예뉴스 사진

박하나를 비롯해 수많은 연예인들이 비슷한 취지의 응원글을 올리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박하나가 사용한 '재앙'이라는 단어가 문제를 일으켰다. 이는 극우 성향의 이들이 온라인 상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이름을 빗대어 비하하는 말이기 때문. 박하나의 의도에 대한 확대 해석이 이어졌고, 일각에서 강한 비난을 쏟아내 결국 그의 SNS는 비공개 전환됐다.


박하나는 아이돌 그룹 퍼니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배우로 직업을 전향해 지난 2014년 임성한 작가의 '압구정 백야'로 인기를 얻었다. 그동안 '드라마 스페셜 - 붉은 달' '천상의 약속' '드라마 스페셜 - 즐거운 나의 집' '빛나라 은수' '란제리 소녀시대' '인형의 집' 등에 출연했다. 오는 30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2 드라마 '위험한 약속'에 출연할 예정이다.



iMBC 이호영 | 사진 i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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