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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루나, 故 설리 마지막 연락 언급 “사랑한다고 말해줄걸”

기사입력2020-03-03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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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가 설리를 떠올리며 눈물 흘렸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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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화)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355회에서 가수 루나가 예고 없이 찾아온 이별에 힘겨운 시간을 보낸 사실을 고백했다.

이날 루나는 반려견 ‘밥이’에 대해 “f(x) ‘hot summer(2011)’ 때 데리고 왔어요”라고 말했다. 설리가 너무 외로워해서 입양하게 된 강아지가 바로 밥이라는 것. 설리와 함께 키웠던 강아지는 지금도 곁에 있지만, 5년 전 f(x)를 탈퇴한 설리는 이후 한 번도 만나지 못했다고.

또한, 루나는 작년 10월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설리를 떠올리며 눈물을 쏟아냈다. 루나는 “(소식을 듣고) 길거리에 주저앉아서 울었어요, 소리 지르면서”라고 한 후, 설리가 하늘나라로 가기 전 보고 싶다고 연락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루나는 “오래 참고 참다가 보낸 메시지라는 게 느껴져서 너무 미안했어요. 내가 먼저 설리한테 다가가서 얘기할걸, 한마디라도 더 해줄걸, 사랑한다고 더 말해줄걸...”이라며 안타까워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iMBC 연예뉴스 사진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잘 버텨줘서 고마워요ㅠㅠ 에프엑스 너무 그립네요”, “설리 이야기만 들으면 마음이 아파서 눈물이 난다. 하늘나라에서는 행복하길 바랄게 진리야”, “보석 같은 보컬 루나 더 반짝이고 꽃길만 걷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인생 드라마를 담고자 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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