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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대한, 유튜브 게시물 삭제+인스타 폐쇄…여자친구 최민지는?

기사입력2020-03-0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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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자가격리 기간 중 여자친구와 일본 여행을 즐긴 발레리노 나대한(나이 29세)이 개인 인스타그램을 폐쇄하고 유튜브 채널 게시글을 모두 삭제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3일 나대한의 인스타그램은 "죄송합니다. 페이지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클릭하신 링크가 잘못되었거나 페이지가 삭제되었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폐쇄된 상태다. 방송 출연으로 수많은 팬을 보유해 활발한 SNS 활동을 이어오던 그가 이슈를 의식해 지난 2일 직접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 '오늘에 대한'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던 나대한. 채널 내 영상도 모두 삭제된 상황이다.

반면 함께 여행을 갔던 여자친구인 유명 플로리스트 최민지는 '최민지플로리스트' 채널에 영상을 그대로 남겨둔 상황. 그의 가장 최근 영상 댓글에는 대중의 날선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개인 인스타그램은 나대한과 마찬가지로 폐쇄된 상황이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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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나대한이 속한 국립발레단은 지난달 14일과 15일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백조의 호수'를 공연했다. 공연 직후 대구, 경북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히 늘어나자 국립발레단 측은 단원 전체에게 2주간 자가격리를 결정했고 예정됐던 20일과 21일 여수, 25일과 26일 전주의 '백조의 호수' 공연도 취소했다. 하지만 나대한은 이 기간 중에 여자친구인 플로리스트 최민지와 일본 여행을 즐겼다. 두 사람은 각각 Mnet '썸바디'와 KBS2 '두근두근 로맨스 30일'이라는 연애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는 인물들이다. 팬들이 이들의 인스타그램 사진을 보고서 제보한 것.


국립발레단은 강수진 예술감독의 이름으로 2일 공식 홈페이지에 관련 문서를 게재했다. 이들은 "국가적으로 혼란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불미스러운 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며 "국립발레단 소속 단원으로 해서는 안 되는 일을 저지른 것으로 예술감독으로서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이어 "국립발레단은 내부 절차를 거쳐 해당 단원에 대한 징계 등 엄중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iMBC 이호영 | 사진 나대한 최민지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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