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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대한, 징계할 것"…강수진 감독 사과 [전문]

기사입력2020-03-0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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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발레단 예술감독 강수진이 나대한 사건에 대해 대신 사과하며 엄중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약속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국립발레단은 지난달 14일과 15일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백조의 호수'를 공연했다. 공연 직후 대구, 경북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히 늘어나자 국립발레단 측은 단원 전체에게 2주간 자가격리를 결정했고 예정됐던 20일과 21일 여수, 25일과 26일 전주의 '백조의 호수' 공연도 취소했다.

단원 나대한은 이 기간 중에 여자친구인 플로리스트 최민지와 일본 여행을 즐겼다가, 발각됐다. 두 사람은 각각 Mnet '썸바디'와 KBS2 '두근두근 로맨스 30일'이라는 연애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는 인물들이다. 팬들이 이들의 인스타그램 사진을 보고서 제보한 것.

국립발레단은 강수진 예술감독의 이름으로 2일 공식 홈페이지에 관련 문서를 게재했다. 이들은 "국가적으로 혼란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불미스러운 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며 "국립발레단 소속 단원으로 해서는 안 되는 일을 저지른 것으로 예술감독으로서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이어 "국립발레단은 내부 절차를 거쳐 해당 단원에 대한 징계 등 엄중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하 국립발레단 입장 전문이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이호영 | 사진 Mnet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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