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수트핏 칭찬을 당연하게 받아들였다.
2월 2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은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합주를 위해 예술의 전당을 찾았다.
유재석은 공연 당일 연주를 위해 연미복까지 갖추고 연습에 열중했다. 윤혜순 하피스트는 “연미복 입으셨네요. 멋져요”라고 칭찬했다.
모니터를 보던 유희열도 “연미복 잘 어울린다”라고, 이적도 “수트핏이 진짜 좋아요.”라면서 칭찬했다. “자기가 알아”라는 말에 유재석은 “많이들 얘기하시니까 제가 모르겠어요?”라면서 자신감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막상 오케스트라에 합류할 때 연미복은 유재석만 입고 있었다. 손열음 피아니스트는 “낮에 하는 마티네콘서트는 일반 넥타이를 착용”이라고 얘기했다. 유재석은 “입으라는 대로 입었어요!”라며 억울해했다.
시청자들은 뜻밖의 연미복에 즐거워했다. “잘 어울린다”, “역시 김태호. 최애가 돋보이라고 혼자 연미복 입혔구만”, “연미복 멋지다” 등 뜨거운 반응이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연출 김태호, 채현석, 장우성)는 평소 스케줄 없는 날 “놀면 뭐하냐?”고 말하는 유재석에게 카메라를 맡기면서 시작됐다. 지난 6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번째 콘텐츠인 ‘릴레이 카메라’를 공개한 제작진은 이후 ‘놀면 뭐하니?’를 통해 ‘릴레이 카메라’, 드럼 신동 유재석의 ‘유플래쉬’, 트로트 신인 가수 유산슬의 ‘뽕포유’ 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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