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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게임’ 옥택연, 이연희 살리기 위해 임주환 데리고 ‘자폭’

기사입력2020-02-2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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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택연이 스스로 폭발물을 터트렸다.

iMBC 연예뉴스 사진iMBC 연예뉴스 사진

26일(수)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 게임:0시를 향하여(극본 이지효, 연출 장준호·노영섭)’ 21-22회에서 김태평(옥택연)이 조현우(임주환)를 죽이기 위해 자폭을 선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조현우는 자수를 했음에도 자신이 서준영(이연희)을 죽이고 자살한다는 김태평의 예견이 변하지 않자 절망했다. 서준영은 김태평에게 조현우의 살인 증거를 없앤 이유에 관해 물으며 “조현우 죽이기라도 하게요?”라고 말했다. 김태평이 “준영 씨 살릴 수만 있다면 그러려고 했어요”라고 하자, 서준영은 “살인은 안 돼요”라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조현우가 김태평을 흉기로 위협하며 도주했다. 차 안에 김태평과 단둘이 남은 조현우는 “자수하고 죗값 받겠다는데 죽음이 안 바뀐 건 네 탓이야. 네가 죽으면 죽음이 바뀔 거야. 서준영 죽음이 바뀌었다고 말해!”라고 소리쳤다. 김태평은 “20년 전에도 지금도 누구 말 때문에 네 인생이 바뀐 게 아냐. 네 선택이 여기까지 오게 한 거지”라고 한 후 폭탄을 터트렸다. 서준영이 폭발하는 차를 보고 울부짖는 모습에서 22회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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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서준영 살리려고 죽음을 택하다니ㅜㅜ”, “태평이 우는 거 넘 슬퍼ㅠㅠ”, “예고편 주세요. 다음 이야기 너무 궁금해요”, “태평아 죽으면 안 돼!”, “오늘 진짜 엄청 몰입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더 게임:0시를 향하여’는 죽음 직전의 순간을 보는 예언가와 강력반 형사가 20년 전 ‘0시의 살인마’와 얽힌 비밀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수, 목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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