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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게임’ 임주환, 바뀌지 않는 죽음에 눈물 “이연희 죽이는 건 옥택연 때문”

기사입력2020-02-26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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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환이 범행을 자백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iMBC 연예뉴스 사진

26일(수)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 게임:0시를 향하여(극본 이지효, 연출 장준호·노영섭)’ 21-22회에서 조현우(임주환)가 경찰서로 자수하러 간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김태평(옥택연)은 서준영(이연희) 집 앞에서 마주친 조현우에게 “넌 살인마야. 그게 네가 죽는 이유야”라고 말했다. 이에 조현우가 “네가 지킨다는 사람이 서준영이야? 내가 그 여자를 죽이는 거냐고!”라며 놀라자, 김태평이 그에게 주먹을 날리며 분노를 드러냈다. 이를 본 서준영이 달려가 김태평을 말렸다. 김태평은 조현우에게 “자수해”라며 경고했다.

이후 조현우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경찰서에 자수하러 갔다. 그는 구도경, 이미진(최다인), 백선생(정동환)을 죽인 사실을 순순히 실토했다. 이로써 조현우는 자신이 서준영을 죽인다는 김태평의 예견이 달라지길 바랐다. 하지만 죽음이 바뀌지 않았다는 것을 안 조현우는 절망감에 휩싸였다. 그는 서준영에게 “난 한 번도 당신을 죽이겠다는 생각한 적 없었어요”라고 한 후, “만약 내가 당신을 죽인다면 그건 김태평 때문일 거야”라며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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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김태평 거짓말을 눈치채다니 무서운 조현우”, “역시 인간은 고쳐 쓰는 게 아니다ㅠㅠ”, “조현우의 서준영을 향한 마음 절절하네”, “매회가 마지막 회 같은 긴장감! 완전 재밌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더 게임:0시를 향하여’는 죽음 직전의 순간을 보는 예언가와 강력반 형사가 20년 전 ‘0시의 살인마’와 얽힌 비밀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수, 목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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