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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박건형, 무대서 칼이 눈을 스치다? 위험천만 상황 일동 '충격'

기사입력2020-02-2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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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건형이 눈에서 피를 쏟으며 공연한 사연을 고백한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오늘(26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연극 '아트’로 뭉친 김수로, 박건형, 이천희, 조재윤이 출연하는 '재주는 배우가 부리고 웃음은 라스가 받는다' 특집으로 그려진다.

방송에 앞서 '라디오스타' 측은 박건형의 무대 위 아찔한 사고 에피소드가 담긴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박건형은 '햄릿' 공연 도중 칼 결투 연기를 펼치다 칼에 눈을 베였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한쪽 눈이 안보이더라"라며 당시 상황의 심각성을 전했다.


피가 철철 흘러나오는 위기의 상황. 그러나 정작 박건형은 "오늘 공연 열심히 해야지!"라고 다짐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인생의 마지막 공연이겠구나"라는 생각에 온 힘을 다할 수밖에 없었다고.

이 상황을 목격한 관객이 울기도 하고 무대 감독이 공연 중단 요청까지 했지만, 박건형은 "마지막에 실려 나가고 싶지 않았다. 나에겐 아직 한쪽 눈이 남아있으니까"라는 명대사를 남기며 감탄을 모았다.

마지막 커튼콜 무대까지 자리를 지킨 박건형. 심지어 평소보다 오래 무대에 남아있었다는 그는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박수를 많이 받고 싶었다"라고 털어놔 모두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이처럼 큰 사고를 겪은 후 과연 그의 눈 상태는 괜찮은 건지 본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iMBC 차혜미 |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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