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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홍록기, 영원히 철들고 싶지 않은 남자의 인생 2막

기사입력2020-02-2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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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홍록기의 미담이 이어졌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5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개그맨 홍록기가 출연해 11살 연하 아내와의 결혼 생활과 트로트 뮤지컬에 도전하는 그의 인생2막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홍록기는 7년 만에 얻은 아들 자랑에 여념이 없는 팔불출의 면모를 보였다. 하루에도 수십 번씩 아들의 영상을 돌려 보며 힘을 내고, 주변 사람들에게 자랑도 하며 행복한 일상을 화면 가득 채웠다.

홍록기의 어머니의 "어렸을 때부터 그랬다. 호주머니에 돈 있으면 길거리에 불쌍한 사람한테 다 주고. 그래서 저한테 맨날 혼나도, 또 그렇게 했다"는 말처럼 그와 일해 본 모든 사람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아 말했다. '아빠 같은 사장님, 엄마 같은 선배'로 '홍 엄마'라는 별명까지 있다고.


그와 데뷔시절을 함께한 김경식은 "군 복무 끝났을 때, 록기 형이 몇 백 만원 들여 유럽여행을 보내줬다. 세월이 흐를수록, 나는 누군가에게 그럴 수 있을까 생각하니 참 고맙더라"는 미담을 전했다.

언제 어디서나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홍록기는 흥겨운 트로트 한마당을 선물하기 위해 국내 최초 트로트 뮤지컬 프로듀서에 도전했다. 그가 가장 좋아한다는 말 '에브리바디 해피(Everybody happy)'처럼 어제보다 오늘이, 그리고 내일은 더 행복할 남자, 영원히 철들지 않고 싶다는 홍록기의 이야기는 앞으로의 그를 더욱 기대케 만들었다.

한편,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 차혜미 |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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