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미남으로의 환생을 상상했다.
2월 2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은 포상 휴가를 받아서 친한 친구들과 함께 알찬 하루를 보냈다.
차 안에서 ‘다시 태어난다면?’이라는 상상이 펼쳐지자 지석진은 “인생을 혼자 살아보고 싶어. 아니...이 얘긴 하고 싶지 않다”라고 말했다. 그 말에 유재석은 “형이 말이 안 되는게 형수를 너무 사랑하잖아”라며 웃었다.
유재석은 “난 잘생기게 태어나고 싶어”라고 말했다. 지석진이 “너 나쁘지 않아”라고 하자 유재석은 “그런 거 말고 지나가다 돌아볼 정도로”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지석진이 “그런 얼굴 질린다”라고 하자 유재석은 “아냐. 형이 그 얼굴로 안 살아봐서 그렇지”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조세호는 “전 키만 좀...5센티만 더 컸으면 좋겠어요”라는 바람을 전했다. 지석진이 “비율 택할래 얼굴 택할래”라고 하자 조세호는 비율을 택했다. 조세호는 “전 키가 작기 때문에 오히려 광수처럼 얼굴은 아니더라도”라며 실명을 언급하다가 허겁지겁 수습했다.
이광수가 “전 비율보다 얼굴!”이라고 하자 지석진은 “세호 몸에!”라고 조건을 덧붙였다. “그렇게까진 아니고”라는 광수 말에 모두 웃었다.
시청자들은 유재석의 편안하고 행복한 휴가에 함께 기뻐했다. “넷 조합 편하다”, “알콜도 안 들어갔는데 저렇게 재밌게 노네” 등등 재밌다는 반응이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연출 김태호, 채현석, 장우성)는 평소 스케줄 없는 날 “놀면 뭐하냐?”고 말하는 유재석에게 카메라를 맡기면서 시작됐다. 지난 6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번째 콘텐츠인 ‘릴레이 카메라’를 공개한 제작진은 이후 ‘놀면 뭐하니?’를 통해 ‘릴레이 카메라’, 드럼 신동 유재석의 ‘유플래쉬’, 트로트 신인 가수 유산슬의 ‘뽕포유’ 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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