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수)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 게임:0시를 향하여(극본 이지효, 연출 장준호·노영섭)’ 17-18회에서 김태평(옥택연)이 백선생(정동환)을 구도경(임주환)이 살해한 사실을 알고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구도경은 김태평 집에 침입해 혼자 있는 백선생을 죽이려 했다. 백선생이 “이유는 바꿀 수 있어. 결국 네 선택에 달렸어”라고 하자, 구도경은 “당신 예언 때문에 당신이 죽는 거야. 정확히는 김태평 때문에 죽는 거야”라며 조소했다. 이어 백선생을 살해한 구도경은 그의 자살인 척 현장을 조작했다.
김태평은 백선생이 자살했다는 조사 결과를 믿지 않았다. 백선생의 사진을 찾아내 그의 눈을 보고서야 구도경이 살해했다는 진실을 알게 된 김태평은 큰 충격을 받았다. 결국, 분노한 김태평이 살해 증거인 파이프 안에 고인 핏물을 보여주며 구도경을 자극하는 모습에서 18회가 마무리됐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조현우는 이제 연쇄살인마”, “반전에 반전! 한 시간 순삭”, “두 남주의 연기 훌륭하다”, “오늘 진짜 대박 소름”, “내일도 본방사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더 게임:0시를 향하여’는 죽음 직전의 순간을 보는 예언가와 강력반 형사가 20년 전 ‘0시의 살인마’와 얽힌 비밀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수, 목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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