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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주, "김영철과 소개팅? 父서세원 닮아서…" 단칼 거절 '폭소'

기사입력2020-02-18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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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개그맨 김영철과의 소개팅 제안을 단칼에 거절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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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서동주가 출연해 고민을 상담했다.

이날 서동주는 일은 잘 풀리는데 연애가 문제인 것 같다며, "지금은 썸과 사랑 그 중간에서 잘 만나고 있다"고 열애 고백과 자꾸 짧아지는 연애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다정다감한 사람을 좋아한다. 아빠가 불같았기 때문에 정반대의 사람을 만나야겠다고 생각해서 다정다감한 사람을 눈여겨 보는 편이다"라며 자신의 이상형을 밝혔다.


이어 "분명히 내가 처음 봤을 때는 다정다감했는데 만나다보면 불같아지더라. 내가 이 사람을 불같게 만드는 건지, 아니면 원래 이런건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이수근과 서장훈은 연예계 동료 중 서동주와 잘 어울릴 것 같은 사람을 찾기 시작했다. 이윽고 개그맨 김영철을 적극 추천했다. 하지만 서동주는 "너무 아빠를 닮았다"며 뜻밖의 이유로 거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이상민을 추천했다. 그는 "다정다감하다. 욱하긴 하는데 스스로 컨트롤이 가능하고 굉장히 다재다능하다. 빚도 곧 해결된다. 그 많은 걸 다 갚았다는 건 그만큼 많이 번다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서동주도 관심을 보였고, 이상민과 즉석 통화 연결까지 이어졌다.

iMBC 차혜미 | 사진제공=KBS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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