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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돈 벌기 위해 가수 시작한 것 아냐… 계속해서 새로운 모습 보여드리고파"

기사입력2020-02-18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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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재환이 엉뚱하고 귀여운 소년미를 과시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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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은 최근 진행된 '하퍼스 바자' 화보 촬영에서 소년미를 뽐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김재환은 "이번 신곡 '안녕'에서 가장 애착이 가는 부분은 마지막 구절"이라고 밝혔다.

그는 "팬들도 항상 맨 마지막 "잘 지내 이젠 정말 안녕" 부분에서 소리를 질러주신다. 그때 비로소 마음이 편해진다. 노래를 부르면서 일종의 감정 연기를 하는 거지 않냐. 끝날 때 긴장이 탁 풀리면서 무언가 내려놓게 되는 것 같다"며 "여전히 무대에 설 때마다 긴장한다. 특히 첫 소절 들어갈 때 가장 그렇다. 고음도 부담되지만 사실 그건 연습으로 커버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감정을 잘 잡고 그걸 지켜가는 게 더 어려운 것 같다"고 말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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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형 아이돌'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김재환은 "사실 데뷔 전에는 완성형 가수로 대중 앞에 나오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 그런데 어쩌다 보니 성장형, 노력형이라는 수식이 붙게 됐다. 사실 성장형이라는 말이 아직은 미흡하다는 뜻일 수도 있지 않냐. 물론 세상에 완벽한 사람이 없긴 하지만, 지금은 오히려 잘 됐다는 생각을 한다. 한번 더 나를 채찍질하고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된다"고 밝혔다.

나이가 들어도 오랫동안 가수로 남고 싶다는 김재환. 그는 "돈을 벌기 위해 시작한 것이 아니다. 그냥 계속 실력을 키우고 싶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나이를 한 살 두 살 먹으면 제 분위기나 목소리도 달라지지 않겠냐. 그게 너무 궁금하다. 내일의 내 모습이. 백발이 돼서 기타 치고 노래하는 모습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김재환과 함께한 패션 화보와 인터뷰는 '하퍼스 바자' 3월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iMBC 차혜미 | 사진제공=하퍼스 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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