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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불시착' 현빈♥손예진, 케미로 이뤄낸 최고의 종영

기사입력2020-02-1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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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불시착’(이하 ‘사랑불’)이 tvN 드라마 전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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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극본 박지은/ 연출 이정효/ 제작 문화창고, 스튜디오드래곤)이 현빈(리정혁 역)과 손예진(윤세리 역)의 가슴 설레는 로맨스, 끝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게 만드는 스토리로 마지막까지 화제의 중심이 되었다.

수술 후 패혈증으로 쓰러진 윤세리(손예진 분)와, 서단(서지혜 분)을 지키려다 총상을 입고 쓰러진 구승준(김정현 분)의 위태로운 모습으로 시작된 마지막 회는 생사의 기로에 선 윤세리와 구승준 중에서 구승준이 서단의 눈 앞에서 마지막 숨을 거둔 반면 윤세리는 기적적으로 회복이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구승준의 죽음에 절망하던 서단은 특유의 강단있는 모습으로 복수를 하는 모습으로 윤세리를 도왔고, 윤세리가 눈을 뜨는 순간까지 병실 앞을 지키던 리정혁은 북으로 송환되기 위해 안타깝게 돌아서야 했다.

눈물의 이별을 한 윤세리와 리정혁은 그렇게 헤어지는 듯 했으나 국정원 요원의 도움으로 예약 문자 사용법을 알게 된 리정혁이 남기고 간 일년 동안의 문자에 윤세리는 계속해서 살아갔고, 리정혁이 곁에 없음에도 그의 마음을 느끼며 열심히 웃고 먹고 에델바이스 화분을 키우며 살아갔다. 윤세리의 생일날 온 마지막 문자에 리정혁은 "에델바이스가 피는 곳에서 다시 만나자"고 했고 그때부터 윤세리는 세계 음악 영재를 지원하는 사업을 스위스에서 본격적으로 펼치며 리정혁과 만날 날을 손 꼽아 기다렸다.


패러글라이딩을 하다가 또 다시 운명적으로 재회한 두 사람은 가슴 절절한 키스를 하며 그 동안 '둘리 커플'의 커플샷과 스킨십 장면이 없다고 원성하던 시청자들의 아쉬운 마음을 달래주었다. 그리고 이어진 긴 에필로그를 통해 그 이후에도 리정혁 윤세리는 매년 스위스에서 음악회를 빌미로 2주 동안 만나 사랑을 나누는 모습이 보여지며 아름다운 종영을 하였다.

우리가 처한 독특한 분단이라는 현실의 장벽을 뛰어 넘어 운명적인 사랑을 이뤄낸 현빈과 손예진의 절절한 연기에 시청자들은 열광하였고, 주인공 주변에서 즐겁고 잔한 에피소드를 빚어냈던 정만복(김영민 분)과 5중대 대원들은 물론, 북한 장교 사택 단지를 지키는 주부 4인방 조차도 마지막까지 열연하며 한 장면도 빼 놓을 수 없는 최고의 드라마로 등극했다.

네티즌들은 드라마의 종영에 "이 헛헛한 마음! 오또카지. 리정혁, 윤세리, F4, 북한마을사람들 그립다. 벌써" "현빈, 손예진 작품 하나 더 찍자!" "잊지 못할 드라마가 될 것 같아요" "참말루 서윗한 두라마였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iMBC 김재연 | 화면캡쳐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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