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이무영 감독, ‘기생충’ 오스카 수상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 “봉준호 잘되는 건 괜찮아”

기사입력2020-02-15 17:24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오늘(15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되는 TV CHOSUN 쎈 토크쇼 ‘강적들’에서는 박형준 동아대 교수와 함께 특별 게스트로 이무영 영화감독, 하재근 문화평론가 그리고 이지혜 영화 전문기자가 초대돼 오스카 ‘4관왕’을 차지한 영화 ‘기생충’과 봉준호 감독에 대해 이야기한다.

iMBC 연예뉴스 사진

TV CHOSUN에서 시청률 5%를 넘기며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을 독점 생중계한 만큼, 그 역사적인 순간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다. 후반부는 ‘기생충’이 쾌거를 이루는 동안 총선을 앞둔 정치권의 지각 변동은 어땠는지, 이상수 前 장관, 전성철 글로벌스탠다드 연구원 회장, 박형준 동아대 교수, 김민전 경희대 교수가 짚어본다.

지난 9일(현지 시각)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 영화 최초로 ‘4관왕’을 석권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오스카 92년 역사는 물론 세계 영화사를 새로 썼다’는 평과 함께 전 세계는 지금 ‘기생충 앓이’ 중이다.

이무영 영화감독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수상한 것은 남의 집 잔치에서 상을 빼앗은 격”이라며 “영화적 언어로 어필했기 때문에 인정을 받은 것 같다”고 평했다. 하재근 평론가는 “설마 하는 상상이 현실이 됐다”면서 수상 이유로 “미국의 젊은 세대들이 새로운 콘텐츠를 받아들일 준비가 됐을 때 기생충이 나타난 것”을 꼽았다.


이지혜 기자는 “각본상을 예상했던 기자들도 혹시나 하는 바람”이었다며 “(봉 감독의) 개인적 역량과 사회적 분위기가 더해져 (수상이)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무영 감독은 “‘다른 사람은 몰라도 봉준호 감독이 잘 되는 건 괜찮다’고 다른 감독들이랑 얘기를 나눴다”며 영화계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었다. 하재근 평론가도 “주위에 시기 질투하는 사람이 없다고 들었다”며 “그만큼 인성이 좋다고 소문이 난 사람”이라고 전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오늘(15일) 밤 9시 10분, TV CHOSUN 쎈 토크쇼 ‘강적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iMBC 김혜영 | 사진 TV CHOSUN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