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공부가 머니?’ “하고 싶을 때” VS "기본적인 건 해야“ 이철민 부부, 교육관 대립(Ft. 조기 영어교육)

기사입력2020-02-15 01:47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14일 방송된 ‘공부가 머니?’에서는 배우 이철민과 그의 아내 김미경이 늦둥이 아들 태건이의 교육에 관한 고민을 털어놨다.

iMBC 연예뉴스 사진iMBC 연예뉴스 사진

이철민 부부는 올해 초등학교 2학년이 되는 태건이의 영어 선행학습에 관한 고민을 토로했는데 부부의 교육관은 극과 극이었다. 엄마 김미경씨는 태건이가 영어를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영상을 보여 주는 한편 아빠인 이철민은 그런 태건이에게 다가가 축구를 하며 놀자고 제안한다. 결국 태건이가 택한 것은 아빠와의 축구.

식사 시간 김미경씨는 태건이가 쓴 편지를 보며 맞춤법 교육과 구구단까지 외게 하는 모습을 보인 한편 이철민은 태건이가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을 트는 가하면 구구단을 외우는 태건이에게 다가와 “6X3=빌딩”, “2X2=힘든 일” 등의 구구단 놀이를 했다.

이철민은 “저희 부모님도 공부에 대해 스트레스를 주지 않으셨다. 제가 그렇게 살았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그렇게 하는지도 모르겠는데 강요하지 않아도 자기가 느끼고 깨달으면 언제든지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하며 “어렸을 때 저도 영어공부를 진짜 싫어했는데 50이 넘어 영어 공부에 눈을 떴다. 기다려주면 태건이도 곧 관심을 가지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미경씨는 “공부 좋아하는 애가 몇이나 되겠어요”라고 하며 태건이에게 영어 영상을 보여 주는 것은 기본적인 것을 자연스럽게 흡수했으면 좋겠기에 하는 것이라고 하며 이철민과 다른 교육관을 드러냈다.

이후 엄마 김미경씨는 태건이가 받고 있는 엄마표 영어 수업을 공개했다. 이는 사교육에 보내지 않고 영어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한 엄마들끼리 마련한 영어 수업으로 영상을 보며 춤추기, 영어 동화책 읽기, 영어 낚시 놀이 등이 진행됐다.

태건이의 일상을 지켜보던 신동엽은 “저희 딸이 영어를 유치원 때 시작했는데 잘 하더라. 그래서 똑같이 아들한테도 했는데 발표회에서 노래를 부르지 않고 가만히 있더라”라고 하며 “현재는 초등학생이지만 어렸을 때부터 영어를 한 것에 대해 질렸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진동섭 전문가는 “손주가 외국에서 살아서 영어유치원을 다닐 수밖에 없어 다니다가 한국에 왔는데 7살짜리 애가 영어를 싫어한다. 질린 거죠”라고 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그렇다면 영어 조기교육의 장단점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이병훈 전문가는 “투자 대비 성과가 잘 보이는 과목이기 때문에 5세부터 7세에 많이 영어교육을 시킨다. 스펀지처럼 습득할 수 있는 나이라 이때가 주입식 영어교육에 효과적이다”고 영어 조기교육의 장점에 대해 말했다.

조선형 교사는 “일찍부터 영어 유치원이나 기관에 보내는 아이들은 그 시기에 꼭 필요한 모국어 사고력이 더디게 발달한다”라고 영어 조기교육의 단점에 대해 언급하며 아이가 먼저 영어에 대한 궁금증을 가질 때까지 기다려주면 훨씬 더 흥미를 가지고 공부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공부하는 자녀들과 고민 많은 학부모들을 위해 검증된 기관과 교육 전문가들의 솔루션을 통해 교육비는 줄이고, 자녀의 재능을 효과적으로 살릴 수 있는 1급 비밀 교육법을 제시하는 신개념 교육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MBC '공부가 머니?'는 매주 금요일 9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