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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게임’ 옥택연, 죽는 순간 눈물의 의미 깨달았다 ‘이연희에 대한 사랑’

기사입력2020-02-13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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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택연이 죽는 순간 왜 눈물이 나는지 알게 됐다.

iMBC 연예뉴스 사진iMBC 연예뉴스 사진

13일(목)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 게임:0시를 향하여(극본 이지효, 연출 장준호·노영섭)’ 15-16회에서 김태평(옥택연)이 연락이 두절된 서준영(이연희)을 걱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구도경(임주환)은 김태평이 자신의 집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김태평은 구도경이 “날 자극한 거 후회하게 해줄게”라고 하자 불안감에 휩싸였다. 구도경이 서준영을 노리고 있기 때문.

김태평은 서준영이 연락되지 않자 자책감에 빠졌다. 이에 이연화(류혜린)가 다가가 “설마 무슨 일 있겠어요? 금방 연락 올 거예요”라며 위로했다. 김태평은 “다 나 때문이에요. 내가 카메라 설치만 안 했어도”라며 후회했다.


방송 말미, 김태평은 연락을 받고 바닷가로 달려갔다. 그곳엔 서준영이 서 있었다. 김태평은 서준영을 보며 ‘숨이 멎는 것만 같았다. 그곳이었다’라며 자신이 죽음을 맞는 곳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이어 그는 ‘왜 여기서 죽는지, 왜 눈물이 났는지 이제 알 것 같다. 사랑이었다’라고 하며 달려가 서준영을 끌어안았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임주환 몰카 있는 거 알고 계획적으로 행동한 거네”, “태평아 자책하지 마”, “엔딩 정말 감동임”, “다음 주도 기대합니다.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더 게임:0시를 향하여’는 죽음 직전의 순간을 보는 예언가와 강력반 형사가 20년 전 ‘0시의 살인마’와 얽힌 비밀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수, 목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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