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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게임’ 임주환, 父 시신 부검 앞두고 오열… 이연희, “남은 사람은 살아야”

기사입력2020-02-12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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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환이 아버지 죽음에 오열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iMBC 연예뉴스 사진

12일(수)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 게임:0시를 향하여(극본 이지효, 연출 장준호·노영섭)’ 13-14회에서 구도경(임주환)이 아버지 조필두(김용준)의 시신을 보고 눈물을 쏟아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유지원(장소연)은 조필두를 칼로 찔러 죽였다. 자신의 딸 이미진(최다인)을 죽인 범인이라 잘못 알고 어긋난 복수를 한 것. 구도경은 과다출혈로 사망한 조필두 시신을 보며 “누구를 위한 부검이에요? 상해치사죄로 넘어갈 계획이라면 재미없는데”라고 말했다. 서준영(이연희)은 “마지막까지 억울한 일 없게 다 잡아놓을게요”라고 전했다.

구도경이 “그런다고 뭐가 바뀌어요?”라고 하자, 서준영은 “남은 사람은 살아야 하잖아요. 전 그렇게 버텼던 것 같아요”라고 답했다. 서준영이 나간 후, 구도경은 조필두의 시신을 보며 오열했다.


유지원은 면회 온 남편 이준희(박원상)에게 “미진이 시신은 화장시키자. 애를 두 번이나 관에 묻을 순 없잖아”라고 말했다. 이후 유지원은 조필두가 진범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큰 충격을 받았다. 이준희는 “미진이 죽인 새끼 내가 꼭 찾아서 죽일게”라며 눈물 흘렸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임주환 연기 진짜 잘한다”, “살인마인데 애잔하네”, “너무 재밌다. 몰입감 최고”, “내일 방송도 꿀잼각”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더 게임:0시를 향하여’는 죽음 직전의 순간을 보는 예언가와 강력반 형사가 20년 전 ‘0시의 살인마’와 얽힌 비밀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수, 목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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