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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은 없다’ 박아인, 일 VS 사랑 갈림길에 섰다... 동공까지 열일하며 ‘몰입도 UP'

기사입력2020-02-09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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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인이 일과 사랑의 기로에서 고뇌의 연기를 펼쳤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어제(8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두 번은 없다'에서 박아인(나해리 역)이 비밀 결혼을 앞둔 ‘나해리’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연기 포텐을 터뜨렸다.

앞서 박아인은 가망 없는 대표이사 자리를 포기하고 남자친구 김우재(송원석 분)와 가족들 몰래 결혼을 계획하는 나해리를 연기해 특급 존재감을 빛낸 바 있다. 순백의 웨딩드레스로 여신 비주얼을 뽐냈을 뿐 아니라 박력 넘치는 걸크러시한 모습까지 뽐낸 것.

이런 가운데 박아인이 불안에 가득 찬 ‘나해리’ 캐릭터로 또 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그녀가 비밀결혼을 준비하는 도중 라이벌 나해준(곽동연 분)이 할아버지 나왕삼(한진희 분)의 눈 밖에 나며 다시 찾아온 기회에 ‘일과 사랑’을 놓고 고민에 빠지며 흥미진진한 재미를 안겼다.


박아인은 회사 일에 전념하며 능력을 증명하라는 나왕삼 회장의 말을 듣고 갈등하는 나해리를 통해 디테일한 표정연기를 선보였다. 떨리는 동공부터 불안한 눈빛까지 탁월한 내면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최고로 끌어올렸다.

또한 결혼에 대한 고민으로 김우재에게 미안해하면서도 사실대로 말하지 못하는 아련함 가득한 순간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박아인은 방송 말미까지 빈틈없는 연기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결혼이 겁났던 나해리가 결국 엄마 도도희(박준금 분)에게 사실을 털어놓으며 격한 감정을 터뜨리고 만 것. 박준금과의 환상의 연기 호흡은 그녀의 캐릭터 소화력을 더욱 빛내며 보는 이들을 ‘박아인의 늪‘으로 빠뜨렸다.

이처럼 박아인은 점점 더 깊어져가는 연기력과 표현력으로 나해리 캐릭터와 일심동체의 모습을 보여줬다.

타고난 끼를 대방출하며 극의 흥미를 더하는 박아인의 활약은 매주 토요일 9시 5분에 방송되는 MBC 주말특별기획 '두 번은 없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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