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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관련 '정직한 후보' 개봉 강행, '지푸라기' 개봉 연기

기사입력2020-02-06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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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까지 신종 코로나 확진 환자가 23명으로 밝혀진 가운데 국내 영화들이 개봉일 관련 심사숙고를 하는 모습이다.

신종 코로나 확진자들의 이동 경로에 극장들이 포함되면서 일부 극장에서는 임시 폐쇄, 방역 후 영업 재개를 했다. 12번 확진자가 다녀갔다는 CGV부천역점은 임시 영업중단을 하며 세 차례 방역 실시를 진행후 어제(5일)부터 영업을 재개했고, 5번째 확진자가 다녀갔다는 CGV성신여대입구점도 3일부터 영업을 재개하고 있다. CGV측은 이들 지역 뿐 아니라 수원, 강릉, 일산, 광주 등 확진자 이동 동선 지역을 중심으로 우선 긴급 방역도 실시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극장 내 개인 예방 수칙 안내, 손 세정제 비치, 마스크 착용 등 위생 관리를 강화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발표를 했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이렇듯 극장의 안전상의 이슈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12일 개봉을 앞두고 있던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측은 지난 4일 개봉일 연기에 대한 공식 입장문을 통해 "상황이 호전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개봉일을 연기"한다고 밝혔었다. 그렇지만 오늘 역시 12일 개봉 예정인 '정직한 후보' 측은 "깊은 논의 끝에 변동 없이 개봉하기로 했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이런 가운데 '신종 코로나' 이슈가 한창인 5일 개봉한 영화 '클로젯'이 오컬트라는 장르영화임에도 불구하고 하루만에 10만 관객을 동원하였다.


아래는 '정직한 후보' 제작진이 보낸 공식 입장 전문이다.

'정직한 후보'는 건강한 웃음으로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정직한 후보'는 깊은 논의 끝에 변동 없이 2월 12일에 개봉하기로 했습니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일상생활을 하고 계신 관객 분들 그리고 영화를 기다리는 모든 분들께 건강한 웃음으로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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