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수)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 게임:0시를 향하여(극본 이지효, 연출 장준호·노영섭)’ 9-10회에서 김태평(옥택연)이 서준영(이연희)의 죽음의 순간이 보이지 않는 이유에 관해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준영은 김태평의 예견을 믿고 구도경(임주환)을 이미진(최다인) 살해 용의자로 긴급 체포했다. 이에 남우현(박지일)은 김태평의 말만 믿고 구도경을 범인으로 몰 수 없다고 밝혔다. 김태평은 “미진이 손톱에 그 사람 DNA가 남아있을 거예요. 미진이는 죽는 순간까지도 범인이 누군지 알려고 했어요. 구도경 꼭 놓치지 말아요”라고 전했다.
또한, 구도경의 죽음의 순간을 본 김태평은 자신 때문에 서준영이 죽는 걸까 봐 두려움에 휩싸였다. 서준영의 죽음만 보이지 않기 때문. 김태평은 자신과 같은 능력을 가진 백선생(정동환)에게 서준영의 죽음이 안 보이는 이유에 관해 물었다. 백선생은 “여자 죽음이 보이지 않는 이유는 너 때문에 죽기 때문이야. 서준영은 너 때문에 죽게 될 거야”라고 말했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과거 서사 몰아 보니 내일이 더 기대됨”, “박원상이 김강훈 가슴에 비수를 꽂았네”, “복수 때문에 미진이를 죽인 건가”, “태평이가 처음으로 사랑하게 된 사람이 준영인데 너무해ㅜㅜ”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더 게임:0시를 향하여’는 죽음 직전의 순간을 보는 예언가와 강력반 형사가 20년 전 ‘0시의 살인마’와 얽힌 비밀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수, 목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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