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여자친구의 새 미니앨범 '회:래버린스(回:LABYRINTH)'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진행은 김신영이 맡았다.
이날 은하는 근황을 묻는 질문에 '일본 팬미팅'을 언급했다. 그는 "일본에서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팬미팅을 진행했다. 긴장했는데, 큰 호응 덕분에 잘 마쳤다. 한국에서는 세 번째 팬미팅을 진행했다. 굉장히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예린은 "데뷔 5주년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지금까지 팬분들의 응원 덕분에 계속 활동할 수 있게됐다"고 전했고, 유주는 "지난해 5월을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를 진행했다. 수록곡까지 응원법을 준비해서 외쳐주시더라. 앞으로도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우리에게는 정말 깜짝 선물같은 반응이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소원은 "올해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인사드린다. 많은 분들을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 노래, 퍼포먼스 모두 탄탄해진 모습으로 기다려주신 분들에게 보답하는 여자친구가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여자친구의 신보 '회:래버린스(回:LABYRINTH)'의 타이틀곡 '교차로 (Crossroads)'는 아름다운 선율을 바탕으로 강렬한 스트링 사운드와 신스의 반전이 돋보이는 댄스 곡이다.
이밖에 화려한 미로 속 세상에 머무를 것이라를 두고 충돌하는 소녀의 모습을 그린 '래버린스(Labyrinth)', 멀어진 우리가 다시 함께하자는 '히어 위 아(Here We Are)', 우리다웠던 모습으로 돌아가 온전하게 빛나고 싶은 마음을 노래한 '지금 만나러 갑니다'(Eclipse), 사랑하는 사람이 두려운 어둠 속에서 나를 지켜준다는 '드림캐처(Dreamcatcher)', 나에게 보내는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를 담은 '프롬 미(From Me)'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여자친구의 이번 신보는 소속사 쏘스뮤직이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해 선보이는 첫 결과물이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방시혁 대표 프로듀서는 첫 번째 트랙 '래버린스'와 마지막 트랙 '프롬 미'의 작사에 참여했다. 여자친구의 새 앨범 전곡은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iMBC 이호영 | 사진 iMBC 박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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