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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리, 아내+아들+집 관심폭주→'슈퍼맨이 돌아왔다' 시청률은 하락 [종합]

기사입력2020-02-0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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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개리(본명 강희건·나이 42세)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아내와 아들, 그리고 집을 공개해 엄청난 화제를 모으고 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월 2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315회 '우리 사랑은 영원하오' 편은 전국 기준 9.6%(1부), 10.3%(2부)를 기록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개리의 아들 하오가 눈물을 흘리는 장면에서 14.1%까지 치솟았다. 실시간 검색어에는 '개리' '개리 나이' '개리 아내' 등이 상위권에 올랐고, 연관 검색어로는 '개리 아내 인스타' '슈돌' 등이 따라붙어 화제성을 입증했다.

지난 2016년 10월 이후 방송에서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개리. 2017년 4월 결혼 소식을 전한 그는 남편과 아빠로서의 삶에 집중하며 자연스럽게 휴식기간을 가졌다. 팬들에게는 SNS로 근황을 전하긴 했지만 공식적인 방송 출연은 약 3년 만이기에 엄청난 관심의 시선이 쏠렸다.

개리는 "20년 넘게 활동하다가 어느 순간 스트레스랑 과부하가 왔다. 잠시 벗어나서 쉬고 싶었다. 그때 결혼을 하게 됐고 하오가 생기면서 육아 휴직이 되어버린 거"라며 "3년 좀 넘게 휴식 시간이 길어졌다. 일을 쉬면서도 불행하지 않았다. 지금이 너무 좋았다. 행복이 가까운 곳에 있었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그럼에도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묻자 개리는 "거의 빼놓지 않고 봤다. 자주 보던 프로그램이었고 제 삶이랑 연결되더라. 육아하고 있고 육아 70, 작업 30으로 생활했다. 제 삶이랑 맞는 것 같아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대중의 관심이 집중된 개리의 아내도 얼핏 공개됐다. 가족사진 속 수려한 미모가 유난히 돋보인 것. 개리의 아내는 1988년생으로 개리보다 열 살 연하다. 개리가 힙합 듀오 리쌍으로 활약할 때 운영하던 리쌍컴퍼니의 직원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리쌍컴퍼니는 개리와 길이 공동 대표를 맡았던 회사다. 개리의 아내는 이곳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5년 정도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아직 부부는 결혼식을 진행하지 않았다. 개리는 “일부 지인들에게만 결혼 사실을 이야기하고 결혼식 자체를 따로 안 했다. 서류에 도장을 찍고 샤브샤브를 먹으러 갔다”며 “예전부터 결혼을 하면 식을 올리지 않으려 했다. 아내도 같은 마음이었다. 아내가 원했다면 (결혼식을) 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결혼식보다는 우리 둘이 중요하지 않느냐'고라고 이야기를 나눴고 (결혼식 안 한 것을) 아내가 잘 받아주고 이해해줬다. 그 자체로 감사했다"고 회상했다.

개리 부부는 물론,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주인공인 아들 하오의 활약도 대단했다. 아직 26개월임에도 불구하고 아빠를 닮아 음악을 사랑하고 취미가 악기 연주, 노래 부르기라고. 10개월부터 말을 시작했다는 하오는 언어 천재에 가까운 어휘 능력을 발휘했다. 하오의 귀여움에 반한 많은 시청자들이 응원의 말을 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iMBC 이호영 | 사진 리쌍컴퍼니 제공, K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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