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완이 송원석의 죄책감을 덜어줬다.
2월 1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두 번은 없다’(극본 구현숙 연출 최원석)에서 금박하(박세완)는 김우재(송원석)의 사연을 이해하고 용서했다.
금박하는 그동안 자신과 열매를 돌보느라 애썼던 김우재에 대해 돌아봤다. 금박하는 김우재를 찾아서 “아까는 지가 너무 몰아붙였쥬. 미안해유...”라고 말했다. 김우재는 “무슨 말이야. 네 입장에선 당연한 거야.”라며 금박하를 위로했다.
금박하는 그런 김우재의 자상한 모습에 “입장 바꿔서 내가 오빠라도 쉽게 말못했을 거예유. 오빠 이해하니께 너무 죄책감 안 가져도 돼유”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김우재는 “내가 지은 죄는 벌 받을게”라면서 금박하에게 미안해했다. 금박하는 “일부러 불지른 것도 아니고...오빠가 벌을 왜 받아유.”라며 그를 용서했다.
김우재는 그런 금박하를 더 안쓰럽게 여겼다. 김우재와 금박하 사이는 다시 회복되지만, 구성그룹을 두고 얽힌 관계는 어떻게 수습할 수 있을까.
MBC 주말특별기획 ‘두 번은 없다’는 서울 한복판의 오래된 ‘낙원여인숙’에 모여든 투숙객들이 ‘인생에 두 번은 없다’를 외치며 실패와 상처를 딛고 재기를 꿈꾸는 유쾌, 상쾌, 통쾌한 사이다 도전기를 그린 드라마다.
MBC 주말특별기획 ‘두 번은 없다’는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50분부터 4회 연속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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