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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나라 "'이태원 클라쓰' 원작 웹툰에는 오수아役 서사 없더라"

기사입력2020-01-3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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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라쓰' 권나라가 자신의 역할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iMBC 연예뉴스 사진

30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호텔에서 JTBC 새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극본 조광진·연출 김성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박서준, 김다미, 유재명, 권나라, 김성윤 PD, 조광진 작가가 참석했다.

이날 권나라는 "원작에서는 오수아의 서사가 없었다. 드라마의 경우 서사가 잘 녹여져 있다. 커가며 현실적인 성격을 가지게 된 이유를 최대한 잘 표현하고 연기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조 작가의 생각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원작을 쓸 때에는 마감에 쫓겼다. 서사를 구축하며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 이번에는 그걸 보완할 수 있었다. 소모적으로 사용된 캐릭터들을 입체적으로 꾸밀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작품은 캐릭터 중심의 서사다. 원작자인 나보다 캐릭터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태원 클라쓰'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힙'한 반란을 그린 작품. 세계를 압축해 놓은 듯한 이태원의 작은 거리에서 각자의 가치관으로 자유를 쫓는 그들의 창업 신화가 그려진다. 앞서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연애의 발견'을 연출한 김성윤 PD와 원작자 조광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31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iMBC 이호영 | 사진 iMBC 서보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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