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일) 오후 9시에 방송된 MBC 설 특집 2020 송가인 콘서트 ‘고맙습니다’에서 트로트 열풍을 일으켰던 송가인이 다채로운 무대를 통해 팔색조 매력을 발산했다.
앞서 송가인은 지난해 11월 첫 번째 단독 콘서트 ‘가인이어라’를 통해 뜨거운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송가인은 “많은 사랑을 주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특별히 준비했다”라며 두 번째 단독 콘서트 ‘고맙습니다’를 개최한 소감을 전했다.
이날 송가인은 첫 곡 ‘또 만났네요’를 시작으로 ‘가인이어라’, ‘기러기 아빠’, ‘누가 울어’, ‘금강산 타령’, ‘진도 아리랑’, ‘나 가거든’, ‘누구 없소’, ‘인연’, ‘한 많은 대동강’, ‘서울의 달’, ‘걱정말아요 그대’ 등을 불러 보는 이들의 심금을 울렸다.
끝으로 송가인은 “올해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노래로 보답해 드릴 수 있는 가수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라며 인사했다. 이어 마지막 노래로 ‘엄마 아리랑’과 ‘대지의 항구-이별의 부산 정거장-울고 넘는 박달재’ 메들리를 선사하며 콘서트를 마무리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천상의 소리 송가인 씨 사랑합니다”, “인생 최고의 감동 콘서트! 고맙습니다”, “믿고 듣는 가인 무대”, “언제나 송블리의 무대는 감동입니다”, “모든 장르를 다 소화할 수 있는 국보급 가수”, “새롭게 부른 메들리도 넘 좋았습니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송가인은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 시즌2 ‘청춘’으로 전국의 팬들을 만나며 감동의 무대를 선사하고 있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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