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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파’는 개그맨 김영철 “내가 노래할 때 행복하더라”

기사입력2020-01-26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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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는 개그맨 김영철이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최불암‘과 대결을 펼친 ’파‘의 정체가 밝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불암’과 ‘파’는 ‘이등병의 편지’를 선곡해 대결을 펼쳤다. 중후하고 멋스러운 목소리의 ‘최불암’과 하이톤의 반전 목소리 ‘파’의 매력 대결이었다.

대결의 승자는 ‘최불암’이었다. 이에 ‘파’는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개그맨 김영철이었다.


솔로곡을 부를 때 울컥하는 모습까지 보였던 김영철은 “노래에 빠져서 그런 것도 있고 너무 기뻤다. 4년 전에 나왔을 때는 바로 정체가 들통났었는데 이번엔 정체를 몰라보고 판정단이 연기자라고 추측하는 것과 35세에서 45세일 것이라고 추측한 것이 너무 기뻤다. 내 나이가 지금 47세인데”라며 뿌듯해했다.

4년 반 전에 출연했을 때와 마음가짐이 달랐을 것 같다는 MC 김성주의 질문에 그는 “이번에는 가수로 섭외가 온 거 같아서 OK 했고 개그맨과 가수로 활동 중인 후배 마흔파이브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싶은 마음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영철은 “지난번 음악방송에서 김현철 형을 만나서 살짝 허락을 받았다. '왜그래'라는 노래를 리메이크하고 싶다. 평범하게 말고 EDM으로 리메이크를 하면 어떨까싶다”고 했지만 김현철이 “나중에 뒤에서 따로 이야기하자”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김영철은 가수로서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제가 음악방송을 해보니까 노래할 때 행복해하더라. 오늘도 노래할 때 너무 행복했는데 2020년도 노래로서 계속 웃음을 주는 개그맨 김영철로 기억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독보적인 목소리 같다, “생각보다 목소리 너무 좋네”, “김영철님 아닌가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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