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교진-황광희 팀이 하승진-이용진 팀을 극적으로 이겼다.

멤버들은 리더십 성향을 파악하기 위해 ‘눈 가리고 카트 라이딩’을 펼쳤다. 사전 질문에서 리더십이 있다고 한 사람은 카트를 타고, 없다고 한 사람은 안대로 눈을 가리고 카트를 밀었다.

이용진은 “밀리지가 않아요. 8개월 된 새끼돼지가 탄 거”라면서 어려움을 호소했다. 인교진은 “웃기는 것도 좋지만 이겨보자!”라는 각오를 다졌다.

힘없이 미는 광희에게 인교진은 “괜찮아괜찮아! 난 괜찮아! 너도 괜찮지?”라며 응원했다. 그러나 결국 광희팀은 힘에서 밀리고, 모두의 예상을 깨고 앞서가는 승진팀에 멤버들은 놀랐다.

장성규는 “두 팀 중 하나가 꼴찌 될 것”이란 예상을 했다. 그러나 광희는 이용진이 도너스를 먹는 사이 물미역을 뜯고 얼른 카트를 밀고 나가서 역전했다.

시청자들은 새로운 시도를 하는 예능프로그램이라면서 관심을 보였다. “은근 웃긴다”, “서로 친해지면 케미가 좋을 것 같다. 기대된다” 등의 반응이었다.

MBC 새 예능프로그램 ‘끼리끼리’는 다수의 출연자가 성향‘끼리’ 나뉘어 펼치는 국내 최초 성향 존중 버라이어티다. 타고난 성향대로 뭉친 10인의 출연자들은 같은 상황에서 다른 행동으로 반응하며 서로의 다름을 인정, 색다른 재미와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MBC 예능프로그램 ‘끼리끼리’는 매주 일요일 저녁 5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