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경기에 나선 모모랜드 혜빈과 (여자)아이들 우기는 메달리스트로 자신들을 뽑으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김환은 “우기 선수 같은 경우에는 교관들이 뽑은 다크호스 선수라고 지목했습니다”라며 우기의 실력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연습하는 모습에서도 말을 다루는 솜씨가 능숙했던 우기는 ‘초원으로 놀러 갔을 때 많이 타봤어요!’라고 하며 남다른 승마 경험을 밝히기도 했다.
모모랜드 혜빈은 딱 한 명 이길 수 있는 선수로 (여자)아이들 우기를 꼽으며 두 사람간의 신경전을 느끼게 해주었다. 버저가 시작을 알렸고 시작부터 우기가 앞서나갔지만 고깔 위에 공이 떨어지며 감점 4점을 당했다. 두 사람은 마의 C코스도 감점 없이 통과하며 팽팽한 대결을 펼치다 혜빈이 타고 있던 듀크가 한 바퀴 돌며 시간을 지체했다. 그 사이 우기는 G코스까지 구보로 완벽하게 통과하며 먼저 결승점에 도착했다.
한편 ‘2020 설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는 27일 오후 5시에 3라운드를 방송한다.
iMBC 임주희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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