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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연, 장지연 정조준→김건모 측 "법적 대응"→강용석 자부심UP [종합]

기사입력2020-01-2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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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측의 총구가 가수 김건모(나이 52세)에 이어 아내 장지연(40)까지 겨눈 모양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김건모의 성희롱, 폭행 등의 혐의를 폭로하고 고발한 김세의 전 기자, 강용석 변호사, 김용호 전 기자가 운영하는 채널 '가세연' 측은 지난 18일 대구의 한 강연회에서 "김건모의 아내 장지연의 결혼 전 이성 관계가 복잡했다"고 언급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날 김용호 씨는 장지연을 연상하게 만들 법한 발언을 하고서는 "예전에 모 배우와 사귀었고 동거도 했다고 들었다"며 "그 인물이 모 배우와의 관계를 주변에 자랑하고 다녔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세의 씨는 "그 여성은 지금 다른 남성과 결혼하다고 뉴스에 나온다. 그분을 이번에 처음 알았는데 유명하더라"고 거들었다. 또 곡 '아시나요'의 한 소절을 부르며 "아시는 분들은 많이 아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보안유지가 필요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해당 발언은 기사화됐고, 김건모의 소속사 건음기획은 해당 발언의 강연 녹취 자료를 찾고 있는 중"이라며 "결혼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확인되지 않은 남자관계들을 들먹이며 가족을 공격하는 건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 확인되지도 않은 얘기로 공개적으로 조롱한 것에 대해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이슈로 해당 발언이 떠오르고 장지연에게 시선이 쏠리자, 강용석은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22일 그는 "오늘 아침에 보니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도 그렇고 저희 관련 뉴스가 아주 '핫'한 것 같다"며 "뉴스를 쫓아가는 게 아니라 이제는 뉴스를 만드는 것 같다. 특히 연예뉴스 분야는 우리가 계속 뉴스를 만든다"고 기뻐했다.

이어 "대구 강연회에서 정치, 선거, 외교 온갖 이야기를 했는데 하드코어 뉴스 사이 잠깐 분위기 전환을 위해 했던 이야기"라며 "그날 나온 (다른) 이야기가 다 뉴스화 되면 정말 시끄러워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그날 강연에 오신 분들은 느끼셨을 것이다. 한 마디 할 때마다 분위기가 술렁였다"고 전했다.

'가세연'은 지난해 김건모가 2016년 서울 강남구의 한 유흥업소에서 접대부 A씨를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A씨는 강용석 변호사를 통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형사고소장을 제출했고,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다. 이에 김건모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억울함을 호소하며 A씨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 및 무고로 맞고소한 상태다.


iMBC 이호영 | 사진 iMBC, 건음기획, 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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