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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장충동 족발도 전쟁 음식?! 평안도 출신 실향민들이 고향 음식을 변형해 만들어

기사입력2020-01-19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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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방송된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에서는 실향민들이 모여 살던 장충동에서 유래된 족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유병재는 “족발도 전쟁이 낳은 음식이라고 합니다”라며 평안도 출신의 실향민들이 많이 모인 장충동에서 족발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평안도에서 추운 겨울에 돼지 고기를 꾸덕꾸덕하게 말려서 먹었던 것을 변형한 게 족발의 기원이라고 하고”라고 덧붙였다. 이야기를 듣고 어렸을 적 생각이 난 육중완은 “구포에 가면 어른들이 그랬어요. 일본인들이 딸기랑 배를 재배해서 우리 한국인들 일 시켜서 팔았다고”라며 그 당시의 풍경에 대해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피란민들이 모여 살았던 아미동으로 향하는 와중에 육중완은 “제가 태어난 동네예요”라고 하며 “감천동인데 산을 사이에 두고 감천동이랑 아미동이 붙어 있었어요”라고 덧붙였다. 감천동은 피란민들의 판자촌이었던 곳이 현재에는 많은 사랑을 받는 관광지로 재탄생했다.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05분에 방송된다.

iMBC 임주희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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