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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머니?’ 가수 김민우, 3년 전 엄마와의 이별 후 어른이 된 딸과의 일상 공개 ‘뭉클’

기사입력2020-01-18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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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서는 90년대 ‘사랑일뿐야’, ‘입영열차안에서’로 많은 사랑을 받은 가수 김민우가 출연했다. 김민우는 싱글대디로서 딸 김민정의 초등학교 고학년 학습법과 사춘기를 대비법에 대한 고민을 의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공개된 일상에서 민정이는 알람이 채 울리기도 전에 일어나 아빠와 할머니에게 인사를 하고 책상에 앉아 겨울방학 생활계획표를 작성하는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또한 독서를 좋아해 누가 시키지 않아도 독서 목표를 세우고 스스로에게 필요한 보상을 주는 등 어린아이에게 보기 드문 의젓하고 완벽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 출연진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 날 김민우 부녀는 아내가 잠들어있는 추모관에 함께 다녀왔다. 엄마에게 보내는 카드에 “요샌 안 울어...아니 못 울어..잘 자라고 있으니 걱정 마세요”라고 적어 아이지만 감정을 조절하는 모습을 보여 더 뭉클함을 자아낸 민정. 3년 전 희귀난치병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엄마와의 이별 후 민정이는 “‘아빠, 내가 세탁기 돌리는 방법을 배울게. 와이셔츠 다려줄게‘”라고 말해 김민우를 놀라게 했다고. 김민우는 “엄마의 빈자리를 통해 조금 더 일찍 성숙해진 거 같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외출 후 집으로 돌아온 민정이는 바로 책상에 앉아 공부를 이어갔는데 공부에 집중하는 중에는 전화도 차단할 만큼 흐트러진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그런가 하면 김민우는 점수제에서 서술형 생활 통지표로 바뀐 평가 방식에 궁금증을 나타냈는데 이에 이병훈 전문가는 “행간에 숨겨진 선생님의 의도를 파악해야 한다. 세부 특기 사항을 읽고 아이의 약점과 강점을 파악하라”라고 말했다. 이어 김지나 교사는 “최근 <성장 중심 교육> 평가가 트렌드다. 서술형 통지표를 통해 아이가 잘하는 것과 학교생활 및 교우관계 등을 유추해 볼 수 있다. 담임선생님이 뽑아준 아이의 긍정적인 면을 깊이 있게 찾아보면 전보다 나아진 평가 방식이라고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민우는 민정이가 미술과 음악, 영어 등에도 관심이 많다고 하며 “욕심이 많다. 공부를 하라고 해본 적이 없다. 모든 걸 알아서 잘해줘서 고마운데 때로는 나이에 맞는 투정과 응석도 부렸으면 한다”라고 하며 공부에 대한 싫증과 급변이 걱정이라며 염려했다.

“잘하는 모습만 보여주려는 아이는 실패에 약한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고학년이 되면 영어, 수학, 과학 등 진짜 학습이 시작이 되는데 민정이 같은 완벽주의 성향은 자책하는 경우가 많다. 실패의 대상을 분리시키는 것이 중요하고 실패의 원인을 다른 데서 찾도록 컨트롤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김지나 교사는 솔루션 했다.

한편 공부하는 자녀들과 고민 많은 학부모들을 위해 검증된 기관과 교육 전문가들의 솔루션을 통해 교육비는 줄이고, 자녀의 재능을 효과적으로 살릴 수 있는 1급 비밀 교육법을 제시하는 신개념 교육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MBC '공부가 머니?'는 매주 금요일 9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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