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라디오스타’ 권상우, 2020 ver. 소라게 짤 재연 “모자를 가운데로 쓰면 안 돼”

기사입력2020-01-16 03:00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권상우가 화제의 소라게 짤을 재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iMBC 연예뉴스 사진

1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일찍 일어나는 배우가 히트한다’ 특집으로 권상우, 정준호, 황우슬혜, 이이경이 출연했다.

이날 권상우는 “데뷔 전에 류시원 선배님을 알고 지냈는데 헤어와 메이크업을 혼자 하시더라. 그래서 저도 숍 가는 시간이 아까워서 ‘천국의 계단’ 촬영 당시 혼자 했다. 그런데 숱이 많고 서는 머리라 숍에 가서 관리를 받았으면 더 괜찮지 않았을까”라고 하며 이것 때문에 ‘천국의 계단’을 볼 때마다 아쉽다고 말했다.

이후 소라게 짤이 언급됐다. 권상우는 “소라게 이모티콘이 굉장히 유용하다”라고 하며 약속을 잊었을 때나 시킨 일을 하지 않았을 때 이모티콘을 보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권상우는 “‘슬픈 연가’ 촬영 중 나온 장면인데 스키장에서 옛 연인인 김희선씨를 보고 슬퍼하는 신이었다. 모자를 내릴 때 눈물이 떨어지면 멋있겠다 싶어서 한 애드리브였다. 당시 현장 반응은 되게 좋았다”라고 하며 소라게 짤 탄생 비하인드를 밝혔다.

권상우의 이야기를 듣던 안영미는 2020년 버전 소라게 짤 재연을 요청했고 권상우는 “가운데로 쓰면 안 된다”라고 설명하며 모자를 쓰더니 바로 감정을 잡고 눈시울을 붉혔다. 이를 지켜보던 이이경이 “실제로 보니까 안 웃겨”라고 하자 권상우는 “웃긴 거 아니야 이거. 슬픈 거야”라고 말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연기력 좋다”, “권상우 왜 안 늙어”, “오늘 ‘라스’ 진짜 재밌다 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