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BC 연예뉴스 사진](http://talkimg.imbc.com/TVianUpload/tvian/TViews/image/2020/01/16/U9cDsU2LjviI63714740370031036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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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일찍 일어나는 배우가 히트한다’ 특집으로 권상우, 정준호, 황우슬혜, 이이경이 출연했다.
이날 권상우는 “데뷔 전에 류시원 선배님을 알고 지냈는데 헤어와 메이크업을 혼자 하시더라. 그래서 저도 숍 가는 시간이 아까워서 ‘천국의 계단’ 촬영 당시 혼자 했다. 그런데 숱이 많고 서는 머리라 숍에 가서 관리를 받았으면 더 괜찮지 않았을까”라고 하며 이것 때문에 ‘천국의 계단’을 볼 때마다 아쉽다고 말했다.
이후 소라게 짤이 언급됐다. 권상우는 “소라게 이모티콘이 굉장히 유용하다”라고 하며 약속을 잊었을 때나 시킨 일을 하지 않았을 때 이모티콘을 보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권상우는 “‘슬픈 연가’ 촬영 중 나온 장면인데 스키장에서 옛 연인인 김희선씨를 보고 슬퍼하는 신이었다. 모자를 내릴 때 눈물이 떨어지면 멋있겠다 싶어서 한 애드리브였다. 당시 현장 반응은 되게 좋았다”라고 하며 소라게 짤 탄생 비하인드를 밝혔다.
권상우의 이야기를 듣던 안영미는 2020년 버전 소라게 짤 재연을 요청했고 권상우는 “가운데로 쓰면 안 된다”라고 설명하며 모자를 쓰더니 바로 감정을 잡고 눈시울을 붉혔다. 이를 지켜보던 이이경이 “실제로 보니까 안 웃겨”라고 하자 권상우는 “웃긴 거 아니야 이거. 슬픈 거야”라고 말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연기력 좋다”, “권상우 왜 안 늙어”, “오늘 ‘라스’ 진짜 재밌다 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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