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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iN] 유튜버 송대익, 싸움 해명 "상대가 여자친구에게 욕+침도 뱉어"

기사입력2020-01-1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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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크리에이터 송대익이 얼마 전 길거리에서 벌어진 싸움에 대해 해명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5일 송대익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해명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앞서 지난 11일 경기도 안산시 중앙동에서 벌어진 길거리 시비 사건과 이와 관련된 상대 측 '저격글'에 대한 해명 영상이다.

송대익은 "페이스북에 떠도는 글에 대해 해명하고자 한다. 사건 발단은 여자 친구와 중앙동에서 적당히 술을 먹고 나오면서다"라고 전했다.

그는 "좁은 금연구역에서 남자 2명, 여자 2명이 흡연 중이었다. 우리는 그 길을 가로질러 가야 했다. 여자 친구와 한 줄로 걸어가고 있었다. 싸움 당사자와 어깨를 부딪히자, 먼저 욕을 하더라. 이건 상대가 인정한 부분"이라며 먼저 싸움을 걸어온 것은 자신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후 송대익은 해당 여성에게 "뭐하세요"라고 물었고, 이를 본 상대 남성이 달려와 다짜고짜 욕설과 함께 자신을 밀쳤다고 주장했다. 송대익은 당시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송대익은 "아저씨, 왜 자꾸 치세요"라고 따지며 상대 무리와 실랑이를 벌이는 모습. 그러던 중 송대익의 얼굴에 무언가가 튀었고, 자막으로는 '퉤 소리와 함께 분명히 침 뱉었습니다'라는 설명이 덧붙여졌다. 상대가 자신에게 침을 뱉었다는 주장이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송대익은 이후 상대 남성과 여성의 실명을 거론한 영상을 촬영해 게재했다. 이와 관련해 "생각이 짧았다. 내 여자 친구가 당하니까 많이 흥분해 영상을 남겼다. 그들에게 상처가 됐나보다"면서도 "하지만 시비를 걸고서 도망친 남자 때문에 욱한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상대 남성과 추후 통화를 진행했다며 당시의 녹취를 공개했다. 상대 남성은 먼저 시비를 건 것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이에 송대익은 만남을 요청했고, 당사자들을 다시 대면해 서로 사과했다. 하지만 상대 측이 페이스북을 통해 저격글을 게재했고 송대익이 재차 해명 영상을 올린 상황. 현재 송대익의 해명 영상을 접한 상대 여성은 또다시 엇갈린 주장으로 억울함을 토로하고 있다.

송대익은 약 125만 명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유튜버다. 동시에 아프리카TV BJ로도 활동 중이다. 지난해 '아프리카TV 2019 BJ대상'에서는 신인상과 콘텐츠상을 수상했다.





iMBC 이호영 | 사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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