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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종=영웅"…정준, 유희석 욕설 파문 와중 응원SNS

기사입력2020-01-1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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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준(나이 41세)이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장인 이국종 교수를 공개적으로 응원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4일 정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힘내세요. 틀리시긴요. 교수님이 틀리시긴요. 그냥 제가 죄송하네요. 힘내세요. 가장 멋진 교수님. 이국종 교수님 존경하고, 멀리서 응원합니다"라고 적었다.

이후 정준은 이국종 교수의 사진을 게재하며 "진정한 영웅. 우리는 이 영웅을 받아들일 준비가 안 되어 있다. 제발 변화가 일어나 우리도 영웅을 받아들일 수 있다면, 우리 사회도 그만큼 성숙하고 멋진 대한민국이 되련만"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앞서 지난 13일 MBC ‘뉴스데스크’는 유희석 아주대 의료원장이 이국종 교수에게 욕설을 퍼붓는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에는 "때려치워, 이 XX야 꺼져. 인간 같지도 않은 XX가 말이야. 나랑 한판 붙을래?"라며 몰아붙이는 유희석 원장의 음성이 담겼다. 이에 이국종 교수는 "아닙니다. 그런 거"라고 답했다.

해당 사건 후 이국종 교수는 병원을 그만두고 한국을 떠나버릴 고민까지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외상센터를 지켜야 한다는 생각에 일단 병원에서 벗어나 지난달 15일부터 2개월 동안 태평양 횡단 항해 해군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아주대병원 측은 이 같은 보도를 반박한 상황. 아주대 측은 "병상을 쪼개 외상센터에 할당하고 있고 응급환자를 위해 병상을 비워둬야 한다"며 "지난해 8월 닥터헬기가 들어오면서 외상환자가 더 늘어나 다 수용하기 어려우니 원칙을 지켜달라고 요청한 게 진료를 못하게 한 것처럼 와전됐다"고 주장했다.


iMBC 이호영 | 사진 MBC 캡처,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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