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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현, '나의 첫 사회생활' 촬영 후 딸에게 '고생했다' 말한 이유

기사입력2020-01-1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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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사회생활' 소이현이 촬영 후 딸 하은 양에게 '고생했다'고 격려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4일 서울 영등포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tvN 새 예능프로그램 '나의 첫 사회생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소이현, 방송인 이수근, 홍진경, 이길수 PD가 참석했다.

'나의 첫 사회생활'은 아이들의 일상을 살펴보며 우리들의 지난 사회생활을 돌아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MC들은 어른들의 과거와 현재, 앞으로의 사회생활을 쉽게 이야기한다. 이수근은 다양한 사회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멘토 역할을 한다. 홍진경은 특유의 밝은 매력으로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소이현은 공감 능력을 통해 아이들과 어른들의 사회생활 이야기를 풀어낸다.

이날 이길수 PD는 "아이를 키우면서 보니까 그간 내가 몰랐던 아이들의 모습이 많더라. 아기가 없을 당시에는 마냥 밝고 편안한 존재라고 생각했다. 나도 어릴 때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곤 했다"며 "육아휴직을 하고서 육아를 하다 보니 그렇지 않더라"고 전했다.


이어 "아이들 역시 하루하루 커가느라 고생하고, 열심히 살고 있었다. 어린이집 등 많은 것을 처음 접하고 적응하면서 다를 바 없다는 것을 알게 됐다. 아이들을 잘 관찰해 보다 보면 우리가 쉽게 생각하던 모습이 아니고, 놀라운 모습이 많더라. 성장한 어른의 모습도 발견했다"고 프로그램 기획 의도를 밝혔다.

소이현은 "이 프로그램에 나오는 아이들이 딱 내 자식들과 나이가 비슷하다. 심장을 졸이면서 VCR을 시청했다. 집에 가서 아이들에게 '고생했다'고 말해줬다. 친구들 사귀고, 선생님 밑에서 공부하며 처음 사회생활을 하는 것 아닌가. 회사생활만 사회생활이 아니라는 것을 깨우쳤다"고 말했다.

'나의 첫 사회생활'은 14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iMBC 이호영 | 사진 i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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