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 매체는 드라마국 관계자의 말을 빌려 "엑스원 출신 김요한이 오는 8월 방송되는 KBS 시리즈물 '학교2020'에 주인공으로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김요한이 제안받은 배역은 전국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한 전도유망한 태권도 선수였으나, 불의의 부상으로 운동을 그만둔 캐릭터. 실제로 김요한은 태권도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김요한의 소속사 위엔터테인먼트 측은 "'학교 2020' 출연을 제안 받은 것은 사실이다. 다른 드라마 제안이 3~4편 더 있기 때문에 아직 확실히 결정된 건 없다"고 입장을 전했다.
김요한은 지난해 7월 종영한 Mnet '프로듀스X101'에서 최종 1위를 기록하며 그룹 엑스원의 센터로 데뷔했다. 그러나 조작 혐의 논란으로 최근 그룹 해체를 결정했다.
한편, KBS '학교 2020'은 오는 3월 촬영을 시작해 8월 방송될 예정이다.
iMBC 차혜미 | 사진 i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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