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윰댕 이혼+아들 고백→'사람이 좋다' 대도서관과 출연→시청률UP [종합]

기사입력2020-01-0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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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미디어를 선구하고 있는 크리에이터 윰댕(본명 이채원·나이 35세) 대도서관(나동현·42) 부부가 출연한 '사람이 좋다'의 시청률이 상승했다. 부부의 용감한 고백이 시청자의 심금을 울린 덕분이다.

iMBC 연예뉴스 사진

8일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출연자 윰댕의 이름이 오른 것이다. 앞서 지난 7일 방송된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가구 시청률 5%, 2049 시청률 2%를 기록(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했다. 이는 2019년 마지막 방송이었던 송년특집 방송(12월 24일)보다 가구시청률은 0.3%p, 2049시청률은 0.7%p 상승한 수치다.

두 사람의 이야기는 방송 전 예고편이 공개될 때부터 화제가 됐다. 이에 대도서관・윰댕 부부는 각자의 SNS에 '사람이 좋다'를 통해 그동안 밝히지 못했던 특별한 고백을 할 것을 예고했다. 당시 대도서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저희 부부를 아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봐주시길 부탁드린다. 그동안 꺼내지 못했던 이야기를 한다"며 "어떻게 전해드려야 할지 고민만 하다가 '사람이 좋다'팀이 워낙 진실하게 대해 주시고 솔직 담백하게 이야기를 담아주셔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전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말을 꺼냈다"고 설명했다.

윰댕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대도와 만나기 전 결혼을 했었지만, 이별의 아픔을 겪었다. 그 후로 친정 엄마와 함께 아이를 키우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저희 모습을 가장 객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찾고 있었고, 휴먼다큐를 찍게 되면서 아이와 함께하는 솔직한 이야기들과 모습을 담을 수 있게 될 것이라 판단하여, 오랫동안 품고 있던 이야기를 여러분들께 드리게 됐다"고 그동안 진실을 밝히지 못했던 것을 사과했다. 꺼내기 힘들었을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은 윰댕과 그를 사랑으로 감싸준 대도서관에 네티즌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인스타그램 댓글에는 물론, 유튜브 구독자들까지 응원과 격려의 박수를 보내고 있는 상황이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윰댕이 아이에게 미안함을 털어놓는 순간은 분당 최고 시청률(6.7%)의 순간을 차지했다. 그는 "우리 아이는 일상적인 것을 (엄마와) 같이 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제는 마음 편하게 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렇게 예쁜 아이가 내 아이'라고 자랑하고 싶었다. 그런 얘기를 한 번도 못했기 때문에 가슴에서 늘 아주 무겁게 있던 것이 터져 나왔다"며 "내일부터는 더 많이 웃으면서 행복해지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대도서관은 아들에게 "앞으로 너의 아빠가 되고, 아주 좋은 친구로서 재밌게 놀아주겠다. 언젠가 네가 날 아빠로 인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멋진 사람이 돼주겠다"는 영상편지를 보내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대도서관 윰댕 부부가 그동안 밝히지 못했던 특별한 가족사를 공개한 어제 방송으로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의 가치와 선한 영향력이 다시 한번 증명됐다. 2012년 10월 20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스타들의 숨겨진 이면을 찾아, 겉보기엔 화려하지만 들여다보면 인간적인 일상을 조명하며 사랑받아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다음 주에도 화요일 오후 8시 58분에 찾아온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윰댕은 1985년 울산 출신으로 올해 35세다. 윰댕은 1인 크리에이터로 세이클럽과 아프리카TV를 거쳐 유튜브에서 1인 미디어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게임 쿡방, 야외 촬영 콘텐츠 등 다방면에서 활동 중이다. 윰댕의 남편 대도서관은 1978년생으로 올해 43세다. 대도서관은 게임 상위 1% 크리에이터로 아프리카TV에서 유튜브로 이동해 활약하고 있다. 현재 유튜브 구독자 180만에 이른다.


iMBC 이호영 | iMBC, MBC 제공 및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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