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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랜드 데이지, "데뷔 서바이벌=조작" 주장… 소속사 '반박'

기사입력2020-01-0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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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모모랜드 출신 데이지가 그룹 결성에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7일 데이지는 한 매체를 통해 모모랜드의 결성을 위해 방송했던 Mnet 데뷔 서바이벌 프로그램 '모모랜드를 찾아서' 최종 멤버 선발 과정의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이 프로그램에서 탈락했던 데이지는 최종 멤버가 결정된 당일 기획사 측으로부터 모모랜드 합류 제안을 받았으며, 탈락과 관계없이 모모랜드 합류는 계획되어 있었다고 전했다. 실제로 데이지는 2017년에 팀에 합류했다.

또한 그는 "2017년 데뷔 후 첫 정산에서 활동하지 않았던 2016년 정산 내역에 7000만원에 가까운 빚이 있었다. '모모랜드를 찾아서' 제작비라며, 멤버들끼리 나눠 내야 한다고 들었다"고 주장했다.


데이지의 주장에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 측은 "'모모랜드를 찾아서' 프로그램 종영 후 탈락한 연습생에 대해서는 계약 해지가 이뤄졌으나, 대표이사가 데이지의 가능성을 보고 회사 소속 연습생으로서의 잔류를 권유했다"며 "공정거래위원회의 표준전속계약서를 기초로 한 전속계약서를 가지고 멤버들과 부모님들의 동의하에 결정된 내용이다. 이는 데이지 또한 합류 당시에 동의했던 부분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데이지의 모친이 지난해부터 당사에 수차례 협박해왔고, 응하지 않자 악의적 행동을 취한 것으로 보인다. 데이지 측이 주장한 모든 사실에 대해 반박할 근거 자료가 준비돼 있으며 곧 법적 절차를 통해 적극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연우, 데이지, 태하의 탈퇴로 6인조로 재편된 모모랜드는 지난해 12월 30일 새 앨범 '떰즈업(Thumbs Up)'을 발매했다.






iMBC 차혜미 | 사진 i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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