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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보니하니' 폭행논란 최영수, 아프리카TV로 활동 재개

기사입력2020-01-0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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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하니' 폭행 논란으로 물의를 빚었던 코미디언 최영수(36)가 인터넷 방송 플랫폼인 아프리카TV BJ로 활동을 재개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최영수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자신의 채널을 통해 총 4차례 아프리카TV 생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EBS 어린이 프로그램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이하 보니하니) 폭행 논란과는 별개로 게임을 즐기며 시청자와 소통했다.

해당 채널은 사건 전부터 최영수가 직접 운영을 맡아 게임, 먹방, 소통 등의 콘텐츠로 방송을 진행하던 플랫폼이다. 하지만 폭행 논란 직후 녹화됐던 다시보기 영상이 모두 삭제된 바 있다. 이와 관련 최영수는 "(아프리카TV는) 절대 접지 않을 것이다. 다시보기 영상을 지운 건 악성댓글 때문"이라고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지난해 12월 10일 최영수는 '보니하니'에 함께 출연했던 그룹 버스터즈 채연을 폭행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유튜브 라이브 방송 중 채연을 향해 주먹을 휘두르는듯한 행동을 취한 것. 이후 동료 코미디언 박동근의 욕설 영상까지 더해져 두 사람은 EBS로부터 하차 통보 및 출연 정지 통보를 받았다.


사건의 여파로 '보니하니'는 방송 중단됐고, 김명중 EBS 사장은 직접 사과에 나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EBS는 재발방지와 청소년 출연자 보호를 위한 시스템 점검에 착수해 1월 20일 방송 재개를 공식화했다.

어린이·청소년 콘텐츠 인권보호와 관련된 부분을 강화해 구체적인 보호규정을 만들어 제작에 활용하겠다는 입장. 모든 프로그램의 출연자 선정 과정을 전면 재검토하고 출연자 선정 시 담당 PD 외 방송 관계자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출연자 선정 공동 심사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최영수는 가야대학교 연극영화과 졸업 후 지난 2003년 SBS '개그 콘테스트'에서 입상하며 SBS 공채 6기로 데뷔했다. '웃찾사'에서 '그런거야?', '귓밥 봐라' 등의 유행어로 얼굴을 알렸다. '보니하니'에서는 엉뚱하고 귀여운 콘셉트의 당당맨 역할을 맡아 활동한 바 있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iMBC,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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