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방송된 ‘2019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는 올해 웃음과 감동을 선물한 영광의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여 MBC 예능 프로그램을 총결산하는 축제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나 혼자 산다’에 출연 중인 ‘네 얼간이’ 이시언, 기안84, 헨리, 성훈이 ‘올해의 베스트상-베스트 팀워크 부문’을 수상했다. 시상은 조세호, 박지훈이 맡았다. MC 화사는 “네 얼간이 오빠들 정말 축하드립니다”라며 기뻐했다.
먼저 이시언은 수상소감으로 “상상도 못 했는데 너무 감사드립니다”라며 당황한 듯 말을 버벅거렸다. 이에 기안84가 “시언이 형이 ‘시언스쿨’ 열심히 준비했는데 시청률이 잘 안 나왔어요. 내년에 저희를 데리고 시청률 잘 나올 수 있으면서도 즐거운 아이템 준비해주셨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네 얼간이는 장성규가 자신에게 영상편지를 보낸 수상소감을 따라 하기 시작했다. 네 얼간이는 “시언아 너 진짜 멋지다”, “성훈아 잘했다”, “헨리야 잘했어”, “지금처럼만 하자, 희민아”라며 수상소감을 마무리했다. MC 전현무는 “날것의 매력 네 얼간이 축하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네얼간이 지켜보는 전현무 표정이 더 웃김 ㅋㅋㅋ”, “모델84님 바로 약봉지 꺼내시네ㅜㅜ”, “네 얼간이 사랑해요”, “역시 기안은 어디로 튈지 모르겠음ㅋㅋㅋ”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9 MBC 방송연예대상’은 전현무, 화사, 피오의 사회로 진행됐다. 오는 30일 저녁 8시 55분엔 ‘2019 MBC 연기대상’, 31일 저녁 8시 55분엔 ‘2019 MBC 가요대제전’이 방송될 예정이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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