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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손나은·정은지, ‘KBS 가요대축제’ 무대 강제 종료 심경 토로 “모두가 존중받길” [전문]

기사입력2019-12-2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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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손나은과 정은지가 ‘KBS 가요대축제’ 무대에 대해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iMBC 연예뉴스 사진iMBC 연예뉴스 사진

지난 27일, 에이핑크(박초롱, 윤보미, 정은지, 손나은, 김남주, 오하영)는 ‘2019 KBS 가요대축제’에 출연해 ‘INTRO+%%(응응)’ 무대를 선보였다. 이후 손나은과 정은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무대에 대한 아쉬움을 내비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준비한 무대를 모두 보이지 못한 채 강제 종료됐기 때문.

먼저 손나은은 “열심히 준비한 무대 끝까지 다 못 보여드려서 속상하고 죄송한 마음에 올립니다”라고 한 후, “모든 가수가 열심히 준비한 무대 앞으로는 안전하게, 공평하게, 만족스럽게 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심정을 고백했다.

정은지는 “연말마다 성대한 무대들을 만들어내기 위해 많은 분이 수고해주신다는 걸 모르지 않습니다”라고 하며 “모든 아티스트분들의 무대가 늘 존중받는 환경이 만들어지기를 간절히 기도하겠습니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아이유는 정은지의 글에 “연말 무대 얼마나 바쁘게 열심히 준비했을꼬 대기실 얼마나 추웠을꼬”라고 댓글을 달아 눈길을 끌었다.


에이핑크의 무대 강제 종료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우리 아웃트로 돌려내!”, “뒤통수 엔딩 실화냐”, “기본적인 대우조차 해주지 않다니 정말 실망이네요”, “에이핑크의 무대는 최고였고, KBS의 대우는 최악이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2019 KBS 가요대축제’에 해명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2019 KBS 가요대축제’에는 GOT7, ITZY, 몬스타엑스, NCT 127, NCT DREAM, Stray Kids, 투모로우바이투게더, TWICE, 골든차일드, 뉴이스트, 더보이즈, 레드벨벳, 마마무, 방탄소년단, 세븐틴, 송가인, 아스트로, EVERGLOW, 에이핑크, N.Flying, 여자친구, 오마이걸, 우주소녀, 청하 등 총 24개 팀, 150여 명의 K-POP 스타가 총출동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개그맨 신동엽, 레드벨벳 아이린, 갓세븐 진영이 진행을 맡았다.

다음은 손나은 글 전문

이번 연말은 여러모로 참 속상한 일들이 많은 연말이네요. 열심히 준비한 무대 끝까지 다 못 보여드려서 속상하고 죄송한 마음에 올립니다. 준비하느라 고생한 멤버들, 프리마인드 그리고 오늘 아침 일찍부터, 아니 어제 사녹부터 고생한 우리 스텝들 수고 많았어요. 우리 무대 기다려주고 응원해준 판다들 고마워요. 모두가 함께 수고했다는 마음으로 기분 좋게 한 해를 마무리하기 위해 모인 자리인 만큼 모든 가수들이 열심히 준비한 무대 앞으로는 안전하게, 공평하게, 만족스럽게 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에이핑크를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 감사드립니다.


다음은 정은지 글 전문

안녕하세요 정은지입니다. 많은 팬분들이 함께 속상해하시고 위로해주셔서 어떤 말씀들 드릴까 고민하다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연말마다 성대한 무대들을 만들어내기 위해 많은 분들이 수고해주신다는 걸 모르지 않습니다. 항상 감사히 무대에 오르고 있구요. 하지만 관객석을 채워주시는 팬분들. 그 무대를 열정과 땀으로 준비해서 보여주시는 모든 아티스트 분들의 무대가 늘 존중받는 환경이 만들어지기를 간절히 기도하겠습니다. 오늘도 에이핑크를 응원해준 우리 판다들 그리고 여러 팬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따뜻한 연말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iMBC 김혜영 | 사진 i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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