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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라쓰' 박서준 "출연 이유? 박새로이役 우직한 매력"

기사입력2019-12-2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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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라쓰' 박서준이 또 한 번의 '인생캐(인생 캐릭터)' 경신을 예고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JTBC 새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극본 조광진·연출 김성윤) 측은 27일 박새로이로 돌아온 박서준의 캐릭터 스틸컷을 공개해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동명의 다음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이태원 클라쓰'는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힙'한 반란을 그린 작품. 세계를 압축해 놓은 듯한 이태원의 작은 거리에서 각자의 가치관으로 자유를 쫓는 그들의 창업 신화가 다이내믹하게 펼쳐진다. 배우 박서준, 김다미, 유재명, 권나라 등이 출연한다.

무엇보다 1년 6개월 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박서준의 변신에 뜨거운 관심과 기대가 쏠리고 있다. 박서준은 소신 하나로 이태원을 접수한 거침없는 직진 청년 박새로이 역을 맡았다. 사그라지지 않는 분노를 안고 입성한 이태원 거리에서 그는 새로운 꿈의 도전을 시작한다. 맨몸 하나로 직접 일군 '단밤' 포차를 무대로 요식업계의 대기업 '장가'를 향한 통쾌한 반격에 나선 것.


공개된 사진에는 박새로이 그 자체로 완벽 빙의한 박서준의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핼러윈의 열기로 물든 이태원의 밤거리에 박새로이가 서 있다. 그의 반짝이는 눈빛에서 낯섦과 설렘의 두근거림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또 다른 사진 속, 운동장 한편에 누워 가쁜 숨을 고르는 박새로이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그의 입가에 걸친 청량한 미소가 설렘 지수를 높인다.

박서준은 '이태원 클라쓰'를 선택한 이유로 캐릭터의 매력을 꼽았다. 그는 "박새로이는 출연을 결심하게 된 가장 큰 이유다. 소신을 지키면서 열심히 살아가는 우직함이 매력적이었다. 그동안 맡았던 배역들과 또 다른 매력이 있기 때문에 연기적으로 다양한 모습을 다시 한번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았다"며 "누구에게도 휘둘리지 않고 주체적으로 살아가려는 모습은 드라마를 보시는 분들께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할 것이다. 원작이 가진 통쾌한 재미와 가슴 벅찬 감동을 고스란히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태원 클라쓰'는 '구르미 그린 달빛', '연애의 발견' 등을 연출한 김성윤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원작자 조광진 작가가 직접 대본 집필을 맡는다. '초콜릿' 후속으로 오는 1월 31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iMBC 이호영 | 사진제공=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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