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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사랑' 오승아, 윤종화에 "처지는 다르지만 닮은 부분 많아"

기사입력2019-12-2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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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아가 윤종화에 입을 맞춘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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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화)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나쁜사랑' 17회에서는 최소원(신고은)의 집을 떠나려고 결심한 한재혁(이선호)을 최하은(이예빛)이 붙잡는 모습과 한민혁(윤종화)에게 입을 맞추는 황연수(오승아)의 모습이 그려진다.

한재혁은 최소원에게 "저 나가겠다"고 통보한다. 최소원은 "나 때문에 그러냐. 내가 계속 그 말 해서?"라고 당황한다. 최하은은 떠나려는 한재혁을 붙잡고 "아저씨 못가. 기타 안 줄 거에요. 아저씨 가지마라"라며 울먹인다.

황연수는 한민혁에게 "우리, 처지는 다르지만 닮은 부분이 많은 거 알고 있냐"고 묻자, 한민혁은 "어디가 닮았냐"고 되묻는다. 이에 황연수는 "불안하고 위태롭고 외로운 사람이라는거. 그래서 서로에게 더 끌린다는 거"라고 말한다.


한편, 예고 영상 말미 최하은이 황연수로 보이는 사람을 따라가는 모습이 그려져 극에 궁금증을 더한다.

'나쁜사랑'은 거대한 운명의 소용돌이 한 가운데서 사투를 벌이는 여인의 이야기인 동시에, 조건 없는 사랑을 베푸는 모성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차혜미 |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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