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동연과 송원석이 경계심 가득한 눈으로 서로를 봤다.
12월 14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두 번은 없다’(극본 구현숙 연출 최원석)에서 나해준(곽동연)과 김우재(송원석)는 오해를 풀었지만 여전히 긴장감을 늦추지 않았다.
나해준의 가짜 약혼자 역할을 해주고 돌아온 금박하(박세완)는 고급백과 옷을 알바비로 받는 대신 또 약혼자 행세를 해주겠다고 약속했다. 나해준은 기겁하면서도 즐거워하는데, 멀리서 김우재가 둘이 함께인 걸 보고 달려왔다.
금박하는 김우재를 말리면서 나해준과 서로 소개시켰다. 김우재는 나해준을 미심쩍게 보고, 나해준 역시 김우재와 친밀한 분위기로 깔깔 웃는 금박하를 보고 언짢아졌다.
“신났네, 아주. 여인숙이래도 바로 옆방에 사는 건 아니잖나. 저런 놈을 뭘 믿구!”라며 나해준은 못마땅한 얼굴로 둘을 지켜봤다.
김우재와 나해준은 서로를 의식하는데, 금박하를 두고 삼각관계에 빠지는 걸까.
MBC 주말특별기획 ‘두 번은 없다’는 서울 한복판의 오래된 ‘낙원여인숙’에 모여든 투숙객들이 ‘인생에 두 번은 없다’를 외치며 실패와 상처를 딛고 재기를 꿈꾸는 유쾌, 상쾌, 통쾌한 사이다 도전기를 그린 드라마다.
MBC 주말특별기획 ‘두 번은 없다’는 매주 토요일 저녁 9시 50분부터 4회 연속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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