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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머니?’ 임호-윤정희 부부의 새로운 고민? “둘째 지범, 공부 욕심 多.. 선택권 어디까지?”

기사입력2019-12-14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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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서는 임호-윤정희 부부가 둘째 아들 지범이의 교육에 관한 새로운 고민을 토로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iMBC 연예뉴스 사진

지난 솔루션 이후 아이들과 1:1 시간을 보내고 있는 윤정희씨. 윤정희씨가 지범이와 시간을 보내는 동안 임호는 선함과 준서와 함께 공원으로 나들이를 간다.

놀이터에 같이 놀 친구가 없어 시무룩해진 지범이를 본 윤정희씨는 직접 놀이터로 가 지범이와 함께 놀고 집에 들어와 공부를 시작한다. 시작은 구구단. “구구단 재미있어”라고 하며 의욕을 보이던 지범은 5단까지는 수월하게 답을 한 반면 6단부터는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에 이병훈 소장은 “7세 때 구구단은 덧셈의 묶음으로 배우는 게 아니라 언어적으로 배우는 것일 수 있다. 누나가 공부하는 것을 보고 생긴 질투심이 근간이 된 과제 집착력으로 인한 도전이었기에 나이보다 조금 무리한 도전이지 않을까”라고 한다.


구구단에 이어 본인이 직접 선택한 문제집 풀기에 도전한 지범이. 하지만 유독 긴 지문의 문제집에 지범이의 흥미와 집중력이 떨어지기 시작하고 급기야 “어려워”라고 하며 짜증을 내기 시작한다.

임호는 “지범이가 원해서 시작했지만 막상 펼쳐놓으면 짜증을 낸다. 그래서 엄마가 하지 말라고 하는데 그러면 하겠다고 한다”고 이야기한다.

이후 지범이는 인터뷰를 통해 “소리 내서 읽는 건 답답해요. 숫자는 괜찮은데 글은 마음속 말고 입으로 말하는 건 싫어요”라고 속마음을 밝힌다. 결국 중단된 지범이의 공부.

그렇다면 아이의 선택권은 어디까지 허용해야 할까?


손정선 전문가는 “아이가 아직 어리기 때문에 아이가 왜 이걸 선택했는지 우리가 다 들여다볼 수는 없다”라고 하며 “중요한 부분에 관해서는 엄마가 선택해 줘야 한다. 문제집도 그렇고 아이가 힘들어하면 난이도를 낮춰주면 아이가 더 신나게 풀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조언한다.

이병훈 소장은 “나이에 비해 어려운 문제를 풀 경우 자신감을 붙일 수 있는 정도의 난이도의 경우 두뇌발달과 수용력을 키우기엔 좋지만 난이도를 넘어가면 두려움을 느낄 수 있다”라고 하며 “두려움과 자신감의 경계를 찾아주시면 지범이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덧붙인다.

한편 공부하는 자녀들과 고민 많은 학부모들을 위해 검증된 기관과 교육 전문가들의 솔루션을 통해 교육비는 줄이고, 자녀의 재능을 효과적으로 살릴 수 있는 1급 비밀 교육법을 제시하는 신개념 교육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MBC '공부가 머니?'는 매주 금요일 9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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