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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대형 리조트 무허가 용도 변경과 아무런 연관 없다"

기사입력2019-12-0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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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가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대형 리조트의 무허가 용도 변경에 연루됐다는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에서는 의혹에 대해 어떤 연관도 없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일 저녁 SBS '8 뉴스'를 통해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강원도 춘천시의 한 대형 리조트가 임의로 용도를 변경해 영업 중이며 객실, 관광시설, 수영장을 갖춘 리조트로 공식 홈페이지에도 객실 정보와 예약을 위한 구성이 마련되어 있다고 했다. 하지만 이 업체는 춘천시에 다세대 주택과 체육 시설로 신고되어 있어 리조트 운영이 불가능한 시설인데 임의로 용도를 변경했다고 한다. 또한 관계자는 "건물 대부분이 영화, 드라마를 위한 세트장"이라고 해명 하며 해당 건물을 영리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았다고 피력했다. 하지만 춘천시 측은 '무허가 용도 변경'이라는 점은 다르지 않다고 언급하며 비영리 목적으로 사용하더라도 건물을 허가 받은 용도 외의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불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런 가운데 이 리조트를 유명 배우가 운영 중이며, 이 배우는 춘천시 명예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음이 밝혀져 배우 정준호가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이런 의혹에 대해 정준호의 소속사는 "영화 '모래시계'에 캐스팅 된 이후 이 영화의 진흥을 위해 홍보대사로서 명예회장직을 맡아 왔다. 강원도 춘천시의 요구로 홍보대사의 역할을 맡게 되었고 '모래시계' 세트장으로 이용 될 해당 장소의 경영과 운영에는 전혀 참여한 바 없다"며 "이번에 문제된 인허가 건과는 어떠한 연관도 없음을 밝힌다"라고 강조했다.

아래는 소속사의 입장문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STX라이언하트입니다.
지난 2일 SBS 8뉴스를 통해 보도된 건과 관련하여 배우 정준호의 입장을 전해드립니다.
배우 정준호는 영화 ‘모래시계’에 캐스팅 된 이후 이 영화의 진흥을 위해 홍보대사로서 명예회장직을 맡아 왔습니다.
강원도 춘천시의 요구로 홍보대사의 역할을 맡게 되었고 ‘모래시계’의 세트장으로 이용 될 해당 장소의 경영과 운영에는 전혀 참여한 바 없습니다. 따라서 이번에 문제가 된 인허가 건과는 어떠한 연관도 없음을 밝힙니다.
공인으로서 주변을 세심히 살피지 못한 점 사과 드리며, 앞으로도 해당 장소의 경영이나 운영에 관여할 예정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아울러 허위사실을 적시하는 사람들에게는 법적조치를 준비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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