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도연이 부동산에 대해 전혀 모르는 백지 상태임을 드러냈다.

‘평-창 부잣집’ 매물을 보러간 두 사람은 곳곳에 창이 많아 북한산이 잘 보이는 뷰에 감탄했다. 부동산 전문가 박나래에 비해 평생 부동산 3번 가봤다는 장도연은 무지의 극치였다.

박나래는 마지막으로 디저트가 남았다면서 옥상으로 향했다. “360도 뷰 맛집!”이라면서 소개한 옥상은 단독으로 쓸 수 있어 온가족이 함께할 공간으로 안성맞춤이었다.

장도연이 “뷰값이 좀 나갈 것 같은데요.”라고 하자 박나래가 예상가를 물었다. “10억...?”이라는 자신없는 장도연의 말에 박나래는 “진짜 이 양반 집 안 본 티 내시네.”라고 핀잔줬다.

장도연은 “몰라. 평창동이면 다 10억이야!”라고 우겼다. 박나래가 알려준 집값은 매매가 5억 5천만원이었다.

뷰에 옵션에 가격까지 예산보다 훨씬 아래인 ‘평-창 부자집’은 과연 의뢰인의 선택을 받았을까.

이날 방송에서는 붐과 장도연이 코디로 등장했다. 그밖에 김숙, 박나래, 정시아, 장동민, 노홍철, 양세형 등이 출연했다. 재미와 실속, 주거에 대한 새로운 접근까지 폭 넓게 담아낼 색다른 예능 프로그램 MBC ‘구해줘 홈즈’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 3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