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3'에서는 윤정수와 김현진의 세 번째 데이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현진은 라디오 일정이 있는 윤정수를 기다렸다. 김현진은 외제 오픈카를 렌트했고, 윤정수가 진행하는 라디오에 사연을 보내 오후 6시에 주차장에서 기다리겠다며 이벤트를 준비했다.
김현진은 라디오 일정을 마치고 나온 윤정수를 데리고 행주산성으로 향했다. 한적한 곳에 차를 세운 김현진은 차를 오픈했다. 추울 것을 대비해 목도리와 귀마개 등을 준비해 윤정수를 감동하게 했다.
두 사람은 차 시트를 뒤로 젖혀 하늘의 별을 바라봤다. 김현진은 "오빠는 늘 철저하게 계획이 되어 있고, 그래서 예민할 때도 있지 않냐. 내가 오늘은 오빠에게 고요함을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윤정수는 "어떤 때는 유치원생처럼 순수하고, 어떤 때는 강단 있는 게 느껴진다"고 말하자, 김현진은 "두 번째 사적으로 만났을 때 오빠의 좋은 점을 많이 봤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현진은 "샐러드를 너무 천진난만하게 맛있게 먹을 때, 그 모습은 어디에서도 상상도 못했던 모습이었다. 그 모습에 엄마 미소 지어졌다"고 감정을 전했다.
이어 "오빠는 '오빠한테 어떤 모습이 있을까?'하고 궁금해지는 사람이다. 오빠라는 사람에 대해 하나 하나 쌓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윤정수는 "나는 현진이의 순수한 모습과 옆모습이 연결되는 눈이 참 예뻐. 그 옆 모습이 간혹 떠오른다"고 말해 핑크빛 분위기를 조성했다.
iMBC연예 차혜미 | 사진제공=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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